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2024. 5. 9일
밤 10시. 실제상황
.
이제
저녁 식사도 마치고, 바깥 큰길가 가로수 밑에 가서 밤 기도도 마쳤겠다. 이제 오늘입은 메리야스며 수건 몇 가지를 빨면서 발만 닦으면 오늘의 총 일과는 끝이다. 손 세탁물도 다 빨았고, 발도 깨끗이 닦았고, 이제 무좀 방지를 위해서 100%짜리 감식초를 발바닥에 살짝 바르고 있을때다. 혹시 식초 냄새가 방으로 들어올까 봐, 앞 뒷문이며 베란다 이중유리문까지 활짝 열고 있을 때다.
이때
아주 약하게 남쪽 하늘에서
붕~ ~~
?
아닐 텐데, 방에서 나팔 소리가 들린 적은 없는데, 그렇지만 늘 귀에 익은 나팔 소리 맞잖아, 버스나 승용차들의 소음도 아니고, 기차가 지나가는 굉음은 더욱 아니고,
몰라,
아직까지 방에서는 양각나팔 소리가 들린 적이 없으니까,
약 30초쯤 지난 후
붕~ ~~
맞잖아, 양각 나팔, 베란다 창문을 통해 남쪽하늘 끝에서 들려오는 소리,
글쎄, 처음이네, 방에서 양각나팔 소리를 듣기는, 하나님께서 무어가 그리 급하시기에 방에까지 찾아오셔서 나팔 소리를 들려주고 계실까,
지금
천사가 불어주고 있는 나팔 소리의 느낌은,
대략
“지금 이렇게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그만입니다. 이제는 끝입니다. 지금 벌써 이렇게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약 30초 후
또
붕~ ~~
약 30초 후
또
붕~ ~~
몇 차례 들려온 나팔 소리가 다 한가지이다. 약하고 곱고 따스하고 아늑하면서도 걱정과 염려가 가득 담긴 일종의 경고성 나팔 소리이다.
“지금 이렇게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이제는 끝입니다. 이제는 그만입니다. 지금 벌써 이렇게 이렇게 되고 있습니다.”
?
지금
무어가 어떻게 발칵 뒤집히고 있는 게 맞는데!?
?^^~
?~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
.
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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