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의 양각 나팔 소리
2023. 8. 23일
오후 1시. 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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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4차선 도로에서 뻗은 승용차도로 인도의 가로수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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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1:
시간: 오후 1시
붕~~ 붕~~
붕~~
양각나팔소리 이잖아,
그런데
오늘은 왜 저렇게 약하게 불지, 가늘고 연하고 약하게 볼지, 아니, 아니, 그게 아니라, 지금 하늘의 태양 별이 너무 뜨거운데다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어있어서 그런가, 날씨가 어찌나 더운지 내 머리가 멍멍해서 지금 아무것도 들리지 않아서 그런가,
붕~~
붕~~
아니, 아니, 아무리 내 머리가 멍멍해졌기로 하늘에서 들려오는 양각 나팔 소리까지 분별하지 못하려고,
붕~
붕~
약하게, 곱게, 연하게, 그런데도 호소력이 있고, 거기에 무언가 언어가 있고, 무언가 소식을 전하는 내용이 담겨있는데,
저
곱고 연하고 약한 음이 지금 이 세상을 향해서 무언가 소식을 전하고 있는데!?
“지금 무어가 어떻게 되고 있으니 무엇을 어떻게 준비하라. 지금 무어가 무어하니 무엇을 무엇하라.” 라고 무언가 알림을 전하고 있는데,
날카롭고 세찬 전쟁 신호나팔로만 들리지는 않고, 그렇다고 큰 경사를 알리는 절기만을 전하는 소리도 아니고,
?^^~
?
어떻게 보면 전쟁을 선포하는 소리, 어떻게 보면 기쁜 절기를 알리는 소리,
조금 더 들어 보아야겠다.
그른데,
끝.
4초~5초짜리 음으로 4회~ 5회만 들리고는 끝, 일체 끝, 이쪽저쪽의 자동차들 지나가는 굉음, 전투기들이 훈련을 하고있는 굉음만 요란하게 들릴 뿐 다시는 들리지를 않는다. 아무리 하늘을 뚫어지게 바라보아도 소용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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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2:
시간:오후 3시
오늘의 낮 기도를 마치고 비닐돗자리를 정리해서 귀가할 시간,
붕~~
?^^~
왜
딱 한 번만 들리고 말지?
역시
요란한 전쟁 나팔 신호는 아니었다. 그렇다고 즐거운 절기를 알리는 쾌락의 나팔 소리도 아니었다.
그냥
평범하게
무언가를 알리는 알림 나팔이었다.
“무어가 무어하니 무엇을 무어하게 준비하라. 무어가 어떻게 되고 있으니 무어를 속히 어떻게 준비하라.”
알림 나팔 소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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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4용지를 빼곡하게 채운 문서
2023. 8. 23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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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럭부스럭~
?^~~
무슨 서류야, 무슨 서류인데 깨알과 같은 글씨로 A4용지를 빈틈없이 꽉 채워놓았어,
?
글씨가, 글씨의 질감이
까칠까칠하고 거칠고 군데군데 희미한 것이 왜 이렇게 거부감이 들지, 마치 무언가 재앙과 저주를 잔뜩 기록해 놓은 것처럼 왜 이렇게 악감이 들지, 눈도 싫어하고 머리에서도 싫어하고 심지어 온몸이 왜 전율을 느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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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다시 눈을 들어 본즉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있더라.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기로 내가 대답하되, 날아가는 두루마리를 보나이다. 그 길이가 이십 1규빗이요 너비가 십 규빗이니이다.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온 땅 위에 내리는 저주라. 도둑질하는 자는 그 이쪽 글대로 끊어지고, 맹세하는 자는 그 저쪽 글대로 끊어지리라 하니,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것을 보냈나니, 도둑의 집에도 들어가며 내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의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나무와 돌과 아울러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하니라.”
슥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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텅 빈 반찬통
2023. 8. 23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삐걱~
요기에 있네,
삐걱삐걱~
앗,
빈 통이잖아, 아무것도 없네, 아무것도 담지 않은 빈 통을 왜 냉장고에 넣어두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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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는 민둥산 위에 기치를 세우고 소리를 높여, 그들을 부르며 손을 흔들어 그들을 존귀한 자의 문에 들어가게 하라.
내가 거룩하게 구별한 자들에게 명령하고 나의 위엄을 기뻐하는 용사들을 불러 나의 노여움을 전하게 하였느니라.
산에서 무리의 소리가 남이여, 많은 백성의 소리 같으니 곧 열국 민족이 함께 모여 떠드는 소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싸움을 위하여 군대를 검열하심이로다.
무리가 먼 나라에서, 하늘 끝에서 왔음이여, 곧 여호와와 그의 진노의 병기라. 온 땅을 멸하려 함이로다.
너희는 애곡할지어다. 여호와의 날이 가까웠으니 전능자에게서 멸망이 임할 것임이로다.
그러므로 모든 손의 힘이 풀리고 각 사람의 마음이 녹을 것이라.
그들이 놀라며 괴로움과 슬픔에 사로잡혀 해산이 임박한 여자 같이 고통하며, 서로 보고 놀라며 얼굴이 불꽃 같으리로다.
보라
여호와의 날 곧 잔혹히 분냄과 맹렬히 노하는 날이 이르러 땅을 황폐하게 하며, 그 중에서 죄인들을 멸하리니,
하늘의 별들과 별 무리가 그 빛을 내지 아니하며, 해가 돋아도 어두우며 달이 그 빛을 비추지 아니할 것이로다.
내가 세상의 악과 악인의 죄를 벌하며 교만한 자의 오만을 끊으며 강포한 자의 거만을 낮출 것이며,
내가 사람을 순금보다 희소하게 하며 인생을 오빌의 금보다 희귀하게 하리로다.
그러므로 나 만군의 여호와가 분하여 맹렬히 노하는 날에 하늘을 진동시키며 땅을 흔들어 그 자리에서 떠나게 하리니.
그들이 쫓긴 노루나 모으는 자 없는 양 같이 각기 자기 동족에게로 돌아가며 각기 본향으로 도망할 것이나
만나는 자마다 창에 찔리겠고 잡히는 자마다 칼에 엎드러지겠고
그들의 어린 아이들은 그들의 목전에서 메어침을 당하겠고 그들의 집은 노략을 당하겠고 그들의 아내는 욕을 당하리라.
보라
은을 돌아보지 아니하며 금을 기뻐하지 아니하는 메대 사람을 내가 충동하여 그들을 치게 하리니
메대 사람이 활로 청년을 쏘아 죽이며 태의 열매를 긍휼히 여기지 아니하며 아이를 애석하게 보지 아니하리라.
열국의 영광이요 갈대아 사람의 자랑하는 노리개가 된 바벨론이 하나님께 멸망 당한 소돔과 고모라 같이 되리니
그 곳에 거주할 자가 없겠고 거처할 사람이 대대에 없을 것이며. 아라비아 사람도 거기에 장막을 치지 아니하며 목자들도 그 곳에 그들의 양 떼를 쉬게 하지 아니할 것이요,
오직 들짐승들이 거기에 엎드리고 부르짖는 짐승이 그들의 가옥에 가득하며 타조가 거기에 깃들이며 들양이 거기에서 뛸 것이요
그의 궁성에는 승냥이가 부르짖을 것이요 화려하던 궁전에는 들개가 울 것이라. 그의 때가 가까우며 그의 날이 오래지 아니하리라.”
사1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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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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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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