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자등산객 1사람
2022. 11. 21일
아침 9시에 받은 계시
.
팔랑팔랑~
히야,
여자들도 참,
등산을 하고 내려오는 폼이, 와 참, 약수터를 오르고 하산하는 폼이, 그래 등산객치고 무슨 복장이,
와 참,
알록달록 휘황찬란한 옷을 입고 팔랑팔랑 걷고 있다니, 여자들도 참, 반짝반짝 진자주색 반코트를 입고 팔랑팔랑 하산을 하는 폼이, 두 사람 다 40대~ 50대는 되어 보이는데, 그런데 이 새벽부터 등산을 하고 내려오는 열성등산객치고, 몸들이 좀 뚱뚱하지 않은가.
!
저만큼 뒤에 혼자서 총알처럼 내려오는 남자등산객, 저 사람은 혼자 사는 남자가인가, 씩씩하게 걸어오는 폼이 건강해보이기는 하지만, 왠지 좀 무서워 보인다. 쯧쯧, 아무리 혼자 산다고 해도 그렇지, 수염이로도 점 깎고 다닐 것이지, 그리고 옷차림이 그게 뭐냐, 좀 깨끗이 빨이 입을 것이지, 윽, 그리고 무얼 못 얻어먹어서 그렇게 홀쭉하냐,
악,
악,
저 괴팍하게 생긴 남자가, 저 섬뜩하게 생긴 남자가 혹시, 혹시,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만, 도둑, 도둑놈이 아닐까, 아님 강도이거나, 윽, 윽, 웬 남자가 저렇게 흉측하게 생겼냐, 눈에 보이는 대로 다 두들겨 부시고 박살을 내고, 겁도 없이 온 세상을 통째로 다 불살라버릴 성격,
악,
악!
.
- 앞에오는 여자 등산객2명: ? - 우`러전쟁? - 비교적 평범한 전쟁 -
- 뒤에오는 남자 등산객 1명: ? - 나토`러전쟁? - 흉측하고 괴팍한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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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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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뱅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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