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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2

                       ‘ 2 ’

                                                          2010. 12. 23일

                                                    <아침 8시에 받은 계시>




거칠고 험악한 엄지손가락이 나타나가지고는, 눈앞에다 ‘ 2 ’라고 새겨 놓는다.

마치 죽은 사람의 손가락처럼 험악하고 거칠게 생긴 사람의 엄지손가락이 눈앞에 나타나면서, 손가락에 힘을 주어서 허공에다 ‘ 2 ’라고 뚜렷하게 새겨 넣는다. 마치 돌에다 글자를 새겨 넣듯이, 손가락 끝에 힘을 주고는 허공에다‘  2 ’라고 뚜렷하게 새겨놓는다.

영 비위가 상한다. 마치 죽은 사람의 손가락처럼 거칠고 핏기가 없는 손가락이 나타나가지고, 포학하고 거친 모습으로 눈앞에다 ‘ 2 ’라고 새겨 넣자, 갑자기 온 세상이 초상집으로 변한 느낌이다.

“그 때에 사람의 손가락이 나타나서, 왕궁 촛대 맞은편 분벽에 글자를 쓰는데, 왕이 그 글자 쓰는 손가락을 본지라, 이에 왕의 즐기던 빛이 변하고, 그 생각이 번민하여 넓적다리마디가 녹는듯하고, 그 무릎이 서로 부딛힌지라.” 단 5:5









                    곶감 2줄

                                                          2010. 12. 23일

                                                    <오후 1시에 받은 계시>


눈앞에 새빨간 곶감 두 줄이 나타나는데, 이 곶감이 어찌나 맛있게 생겼는지, 새빨가면서도 말랑말랑한 것이 맛이 기가 막히게 생겼다. 그런데다 설탕물이 뚝뚝  떨어져 내리는 것이 입에 들어가기가 무섭게 사르르 녹아버리게 생겼다. 마치 지금 막 새빨간 홍시를 살짝 말려놓은 것처럼, 말랑말랑하기가 그만이다. 보통으로 달고 맛있게 생긴 것이 아니다. 이건 곶감이 아니라 설탕이다. 곶감이 아니라 설탕덩이이다. 아니 초콜릿이다. 초콜릿으로 만들어진 설탕덩어리 이다. 곶감의 크기가 그리 크지도 않고 한 입에 쏙! 집어넣기에 딱 맞는 것이, 입에 들어가기가 무섭게 사르르 녹아버리게 생겼다. 

그냥 바라보기만 하는데도 한 입 가득히 군침이 사르르 돈다. 새빨갛고 말랑말랑하고, 달고, 쫀득쫀득하고, 그러면서도 격에 어울리지 않게 아름답고, 싱그럽고, 그러면서도 설탕물이 똑똑 떨어져 내리는 것이, 어떻게 보면 곶감 같고, 어떻게 보면 설탕덩이 같고, 또 어떻게 보면 새빨간 보석덩이 같은 것이, 한마디로 말해서 이건 이 땅에서 생산된 것이 아니라, 지금 막 하늘나라에서 직 수입해온 하늘나라 산 곶감이다. 하늘나라에서 하늘나라 백성들이 먹고사는 것을 직수입해온, 하늘나라 산 곶감이다.


2줄이니까, 앞으로 남은 2일, 다시 말해서 25일에 관한 계시이다.









                     수탉

                                                          2010. 12. 23일

                                                    <오후 5시에 받은 계시>


수탉 한 마리가 깊은 계곡을 향해 죽어라고 달음질을 친다. 깊고 깊은 산속 계곡을 향해 죽을힘을 다해 달린다. 무엇엔가 조금은 놀란 듯 한 기색이 보이기도 하고, 무언가 조금은 서글픈 기색이 보이기도 한다.

“왜!, 왜 그렇게 얼굴이 확 망가져가지고 그러니!, 그리고 넌 왜 혼자니!, 뭐라고!, 말들을 안 듣는다고!, 말을 듣는 놈이 하나도 없다고!, 새끼들이고, 어미들이고, 누구고 말을 듣는 놈이 하나도 없다고!, 그래서 달래다 달래다 시간이 임박해가지고, 할 수 없이 혼자서라도 깊은 산속으로 피해 들어가는 중이라고!, 그래서 그렇게 확 망가진 얼굴을 하고 달리는 중이니!, 외롭게 혼자서!,”

“야, 너 그래도 용감하다. 장하다. 믿음직스럽다. 너 하나만이라도 목숨을 건질 믿음이 있으니!,”








                      다들 술집에

                                                          2010. 12. 22일

                                                       <밤9시에 받은 계시>


“다 연장 로켓트포를.......,”

“미사일을.......,”

“그런 것 하나 신경 안 쓰고, 다들 술집에 술 마시러 가 있었다니까!,”

* 기도하는중 위로부터 들린 음성, 12. 25일에 관한 군 장교들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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