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
2010. 11. 2일
<오전 11시에 받은 계시>
“뭐야 이게, 뭐가 시뻘건게 땅바닥을 온통 다 적셔놓았어!”
“뭐가 시뻘건게 흙덩이고 덤불이고 온통 다 끈적끈적하게 범벅을 만들어놓았어!,”
호박 썩은 것이 피로 범벅이 되어가지고 땅바닥에 딱 달라붙은 건가!, 아닌데, 그럼 하늘에서 피 비가 내렸는가!, 그래서 산이고 들판이고 온 땅을 끈적끈적하면서도 시뻘건 것으로 범벅을 만들어 놓았는가!, 아니지, 내 평생에 하늘에서 피 비가 내리는 건 보질 못했는데!,
그럼 뭘까,
땅바닥이 흙덩이고 검불이고 할 것 없이 온통 울긋불긋, 끈적끈적, 미끌미끌한 것으로 잔뜩 범벅이 되어버렸으니,
. . . . . . . . . . . . . . . . . . . . . . ..
1. 피가 몰려온다.
2. 그가 폭발하기 직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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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런 글을 보여주실까,
또 그 는 누구를 말하는 것일까,
“첫째천사가 나팔을 부니, 피 섞인 우박과 불이 나서 땅에 쏟아지매,” 계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