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
2010. 10. 24일
<오후 4시에 받은 계시>
“와, 어떻게 이렇게 많은 생수가!,”
“와, 기가 막히다. 이 깊은 산속에 맑은 생수가 이렇게 많이 흐르다니!,”
생각도 못했다. 정말이지 생각도 못했다. 이 깊은 산속에 맑은 생수가 이렇게 많이 솟아나온다고는 생각도 못했다.
벌써 언제부터 솟아나온 생수인지, 큼직한 샘물이 두 개나 만들어져 있다. 수십 수백 년이나 된 것인지, 또는 수 천 또는 그보다도 더 오래된 샘물인지 알 수도 없는 샘물이 두 개나 만들어져 있다. 하나는 샘물의 둘레를 쌓아놓은 돌담의 높이가 허리높이 정도나 되고, 하나는 무릎높이 정도가 된다.
두 샘물사이에서 솟아나오는 생수가 깊은 산속 도랑을 가득 채우며, 좔좔 좔! 쏜살같이 계곡 아래로 흘러내려간다.
조금 큰 샘물은 중국전쟁, 조금 작은 것은 한국전쟁이다. 이 두 전쟁을 통해서 택한 백성에게 부어주실 하나님의 크신 은혜를 보여주신 이상이다.
향단이 아주 크다. 어마어마하게 크다. 분향을 올리는 사람이 어찌나 많은지, 기도원 마당 한 복판에 세워져있는 향단의 크기가, 웬만한 책상만이나 하게 크게 생겼다. 이 기도원에 성도들이 얼마나 많이 몰려들기에, 그리고 얼마나 많은 성도들이 분향을 올리기에, 이렇게 큰 향단을 마당 한 가운데 세워놓았을까,
이번 전쟁을 통해서 어마어마한 성도들이 기도원으로, 그리고 산으로 기도를 하러 몰려들게 된다는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