끓는 라면
2010. 10 13일
<오전 10시에 받은 계시>
“빠글빠글 빠글빠글!”
끓는다. 벌써 끓는다. 됐다. 다 익었다. 고소한 냄새와 함께, 노릇노릇한 라면발이 냄비 안에서 솟아오르는 것을 보니, 익기도 적당하게 익었다.
김치랑 밑반찬들은 방금 반찬가에서 충분히 사 왔겠다, 이제 차려놓고 먹기만 하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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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저희로 애곡하게 하셨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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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로부터 들려오는 음성과 함께 보여주신 성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