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수님의 재림

야생 비둘기

 

 

 

 

                      야생 비둘기들

                                                                                2010. 5.1일

                                                                  <저녁 9시에 받은 계시>




비둘기 한 떼가 날아든다. 특수 훈련을 받은 비둘기 한 떼가 날아든다.

각종 고 난이도 특수 훈련을 받은 비둘기들 한 떼가, 북편 하늘로부터 날아와서 땅위에 안착을 한다. 대략 20~30여 마리는 족히 되어 보인다. 20~30여 마리 정도 되는 비둘기 한 떼가 북편 하늘로부터 날아와서는, 논바닥 한쪽에 안착을 한다.

척 보기에 북에서 온 놈들이다. 한 눈에 표시가 난다. 고 난이도 특수 훈련을 받고 내려온 자살 특공부대다. 녀석들의 몸놀림이 보통으로 민첩한 것이 아니다.

커다란 개천을 끼고 있는 논바닥으로 내려앉는데, 이상하게도 이 비둘기들이 논바닥 한 가운데로 앉지를 않고, 한쪽 모서리 부분으로 내려앉는다. 그러니까 논바닥 모서리 개천 다리 쪽으로 바짝 붙어서 내려앉는다.

내려앉는 모습이 번개다. 특수부대답게 날아 내리는 모습이 번개다. 번개처럼 민첩하고 빠르다. 휘익! 내려앉는가 하더니 눈 깜짝할 사이에 이리저리 쉬 쉬 숨어버리고 만다. 금방 내려앉는 것 같았는데, 다들 어디로 숨어버리고는 눈에 보이지를 않는다. 개천 다리 쪽으로 바짝 붙여서 내려앉았기 때문에, 얼마는 벌써 언덕을 넘어 개천 다리 밑으로 숨어버렸고, 나머지들도 주로 언덕을 넘어 개천 쪽으로 많이들 숨어버렸다. 그리고 일부가 농로 언덕, 그러니까 트랙터가 다니기 위해 만든 개천 언덕배기 어디쯤에 몸들을 숨긴 것 같고, 그리고 나머지는 어느새 논바닥 땅을 뚫고 땅속으로 숨어 들어버렸다. 모두가 눈 깜짝할 사이에 자취를 감춰 버리고 만다.

북편 하늘로부터 휙!~ 하고 날아 앉자마자, 그중 맨 뒤에 있는 놈 한 마리가 주위 사방을 휙! 한번 둘러보고는, 눈 깜짝할 사이에 동료와 함께 땅을 뚫고 땅 속으로 숨어들어 버리고 만다. 사방을 휙! 한번 살펴보는 눈매가 보통으로 표독스러운 것이 아니다. 언뜻 보기에 비둘기처럼 생겼지만, 자세히 보면 비둘기가 아니다. 비둘기들이 아니다. 겉만 비둘기들처럼 생겼을 뿐 비둘기들이 아니다. 야생 조류다.

깃털의 색깔들이 거무스름한 것이, 온 몸에 특수 장비를 잔뜩 짊어진 체 번개처럼 몸들을 숨겨버리는 것이, 특수부대 중에서도 아주 특수 훈련을 전문으로 받은 정예 공수특전대들이다. 독수리보다도 더 강하고 표범보다도 더 날쌘 공수특전대들이다. 한 눈에 보기에 이들은 자살 특공부대다. 자살 공격부대다. 자신들의 몸을 목표물과 함께 폭파 시키면서도, 눈도 깜짝 안 할 자살 특공부대다. 온 몸이 바짝 부서지는 것쯤 아랑곳 하지도 않는 놈들이다.

무언가 일을 내도 보통으로 크게 낼 놈들이 아니다. 무언가 일이 벌어져도 보통으로 크게 벌어질 것이 아니다.


무슨 뜻일까?

지난번에는 물오리 떼 40~50마리가 북에서 날아드는 환상을 보여주신지, 5일 만에 천안 함 사건이 터졌다. 지난번에는 물오리 떼들이니까 바다에서 사건이 터졌지만, 이번에는 비둘기처럼 생긴 야생조 들인 것으로 보아, 육지 또는 상공에서 사건이 벌어질 것 같다.




 

 




                 붉은 물체

                                                      2010. 5. 2일

                                              <밤 10시에 받은 계시>

 

 

 가만히 생각해 보니,

맞다. 그녀석이다. 동영상에서 많이 보던,

왜 여름이라서 미군 병사가 메리야스도 입지 않고 맨 몸으로 땀을 뻘뻘 흘리며 창고에서 꺼내가지고는, B29 인가하는 비행기에 옮겨 싫던 바로 그 물체다. “리틀 보이” 라고 부르던 녀석 말이다. 그날 히로시마에 투하하던 그 둥글고 못생긴 녀석이다. 아니, “리틀 보이”가 아니라 "퍁맨" 인가, 나가사키에 투하하던,

워낙 눈 깜짝할 사이에 휙~! 하고 날아들었기 때문에, 낱낱이 모양새를 밝힐 수는 없지만, 하여튼 동영상에서 수십 번도 더 보던 바로 그 녀석이 맞다. 수십 차례도 더 보았지만 헷갈린다. 하여튼 그놈 아니면 그놈이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를 박살을 낸 놈,

녀석이 휙 하고 날아든다. 눈 깜짝할 사이에 휙 하고 남쪽 교량 쪽으로 날아들기 때문에 무언가 했다. 맞다. 그 녀석이다. 이름만 들어도 몸서리치는 녀석,

휙!~ 하고 눈 깜짝할 사이에 날아드는 녀석이 틀림없는 그 녀석이다. 물체의 크기가 머리부분은 사람의 키를 넘긴다. 사람의 키를 훨씬 넘긴다. 그러면서 둥글다. 그리고 대가리 부분은 붉은 색을 입혔다. 그러면서 꼬리부분으로 가면서 조금씩 가늘어 진다. 길이도 사람의 키 보다는 길다.

녀석이 교량 부근으로 날아든다. 교량을 사이에 두고 북쪽에서 남쪽으로 날아든다. 서해 쪽이지만 바다는 아니다. 서해 바다를 낀 해안도로 어디쯤 되는 것 같다. 대략 인천 어디쯤이라고 하면 될까?


'예수님의 재림' 카테고리의 다른 글

황새  (0) 2010.05.06
검은 홍사  (0) 2010.05.04
잿더미  (0) 2010.05.01
야전 검문소  (0) 2010.04.30
복수의 날  (0) 2010.04.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