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수
2009. 5. 30일
생수가 솟아오른다.
생수다. 생수가 솟아오른다.
신기한 일이다.
개울 한복판에서 생수가 솟아오른다. 시뻘겋게 다 썩은 물이 흐르는 개울 한복판에서, 생수가 콸콸 솟아나온다. 시뻘겋고 검으틱틱한 다 썩은 물만 흐르는 개울 한복판에서
갑자기
생수가 펑펑 솟아오른다. 신기하다.
눈이
휘둥그레진 체 사방을 살펴보니, 개울 한 복판에서 생수가 콸콸 솟아나오는데, 땅속에서 솟아 나오기는 해도, 그냥 솟아나오는 것이 아니고, 특수시설에 의해서 펑펑 솟아나온다.
보통 생수처럼 그냥 맨땅에서 솟아나오는 것이 아니라, 특수한 시설에서 쏟아져 나온다.
특수한 파이프가, 외부에서부터 개울 한 복판까지 설치가 되어있어서, 이 커다란
파이프를 타고 개천 한 복판으로 솟아오른다. 그렇지만 이 파이프가 워낙 땅속 깊이 묻혀 있기 때문에,
겉으로 보기에는 마치, 그냥 맨땅에서 솟아나오는 것처럼 보이게 된다.
외부로부터
땅속으로 뻗어온 파이프의 형태를 보니, 파이프 3개가 한꺼번에 연결되어있는 식의 시스템이다. 그러니까 수도호수 파이프 3개를 나란히 한 코드로 연결시켜 놓은 것이다.
커다란
수도호수 3개를 나란히 한 파일로 연결시켜서, 땅속으로 연결시켜놓았기 때문에, 물이 밖으로 솟아오를 때는 3줄기가 되어 솟아오른다.
파이프
각각 한 개의 크기를 보니, 대략 직경20~ 30cm 정도는 될 성싶다.
직경
20~ 30cm 짜리 파이프 3개를 한조로, 나란히 합쳐서 땅속으로 연결시켜 놓았기 때문에, 개천에서 물이 솟아오를 때는, 물줄기가 크게 3줄기로 솟아오르게 된다.
이렇게
큰 물줄기 3개가 한꺼번에 솟아 오르다보니, 어떻게 보면 물줄기가 크게 3줄기가 솟아오르는 것처럼 보이기도하고, 또 어떻게 보면 3줄기의 물줄기가 합쳐서, 널찍하게
한줄기만
솟아오르는 것처럼 보이기도 한다. 그 생김새가 완벽한 삼위일체식의 형태다.
솟아오르는 물줄기의 강도를 보니,
수압이 보통이 아니다. 어마어마하다. 어마어마하게 강하다. 웬만한 소방호수보다도
몇 배나 더 강하게 콸콸 솟아오른다. 웬만한 소방호수보다도 더 강한 물줄기3개가 하나로 합쳐서
땅속에서 콸콸 솟아오른다. 그 양이 어마어마하다.
물이
어찌나 많이 솟아오르는지, 이 파이프에서 솟아오르는 물로 순식간에 개천을 가득 채우고도 남는다. 개천 가득히 맑은 물이 채워지고도 남는다.
이만한 물만
가진다면, 제아무리 끝없이 넓게 펼쳐진 주변의 산과 들판이라 해도, 넉넉하게 다 적시고도 남겠다. 주변의 모든 산과 들판을 흡족하게 다 적시고도 남겠다.
물의 맑기를 보니,
아주 맑은 생수다. 맑은 생수다. 맑고, 깨끗하고, 신선하고, 산뜻하고, 싱그러운 생수다.
상큼하고 산뜻할 뿐만 하니라, 맛이 또한 최고다. 이만하면 최고 1급수 생수가 되겠다. 맑고 깨끗한 1급수 생수가 되겠다. 뭐 일부러 말을 만든다면, 1급 생수가 아니라,
초특급 수
생수라고 이름을 짓는 것이 더 좋을 것 같다. 세상에는 없는 초특급 수 생수다.
한 모금
입에 닿자마자, 달콤하고, 시원하고, 싸~하는 것이, 맛이 그만이다. 산뜻하고, 상큼하면서도, 달콤한 그 맛이, 세상에는 없는 맛이다.
사이다로
말한다면 사이다 중에서도 생 사이다이겠고, 콜라로 말한다면 콜라 중에서도 생 콜라가 되겠다. 싸~ 하는 그 맛이 세상에는 없는 콜라다. 싸~! 하고 카~! 하면서도 목을 시원하게
해 주는 것이, 그 맛이 생수치고 최고급 생수다.
오늘부터
이렇게 상큼한 생수가, 끝없이 펼쳐진 이 주변의 산과 들판으로 흘러들어간다면, 어떤 일이 벌어지게 될까?
그야
말할 것도 없다. 그야 말할 것도 없다. 당장에 에덴으로 변한다. 당장에 에덴동산으로 변한다. 오늘부터 이렇게 상큼한 생수가 흘러들어가는 이 주변의 모든 산과 들판이,
순간적으로
에덴동산으로 변하고 만다.
이 물이
닿는 곳마다, 당장에 그 자리가 에덴동산으로 변해서, 평상시보다 10배 100배나 더 크고, 맛있는 과일이 주렁주렁 열리는 황금벌판으로 변하고 만다.
모든 나무들이,
향기를 토해내면서 하늘을 찌를 듯이 높이 높이 솟아오르고, 포도 알 한 알의 크기가 한 아름씩 되는 것들이 동산 가득히 주렁주렁 열리는, 에덴동산으로 변하고 만다.
당장
주변의 모든 산과 들판의 땅이 흙 설탕으로 변하고, 사시사철 하얗고, 빨갛고, 노랗고, 파란, 가지각색의 꽃들이 향기를 물씬물씬 토해내는, 상큼한 에덴동산으로 변한다.
모든
과일마다. 곡식마다. 채소마다 풍성하고 풍덩한 열매를 땅바닥에 떨어뜨려서, 동산 어디를 가나 젖과 꿀이 흥건하게 흐르는, 에덴동산으로 변한다. 암9:13
그런데,
이렇게 맑고 깨끗한 물이, 도대체 어디서 연결이 되어가지고 개천으로 뻗어왔을까?
눈에 힘을 잔뜩 주고 주변을 살펴보았다. 어디에서 근원이 되어서 생수가 콸~!콸 ! 솟아오르는지 주변의 근원을 살펴보았다.
개천
속에서부터, 굵직한 파이프의 연결지점을 쭉~ 따라서 살펴보니, 개천 둑을 지나서, 외부 들판으로 넓게 퍼져나가 가지고는, 거기서부터는 파이프의 근원지가, 하늘, 하늘!, 하늘로 연결이 되어져있다.
하늘이다.
하늘로 연결이 되어져있다. 파이프의 근원지가 개천바닥에서부터, 뚝방을 지나, 농장 한 가운데로 지나서, 곧장 하늘로 쭉~! 뻗어 올라간다. 가몰가몰 하늘로 쭉~! 뻗어 올라간다.
멀리 가몰 가몰한 하늘 꼭대기로 뻗어 올라가서, 마침내, 하늘의 보좌, 그러니까 예수님의 보좌가 있는 곳으로 파이프가 연결이 되어져있다. 예수님의 보좌까지다.
여기가 근원지다.
예수님의 보좌가 근원지이다. 여기서 근원이 되어서 흘러나온 물이다. 성부, 성자, 성령 삼위일체 하나님께로부터, 3줄기의 파이프를 통해, 생수가 콸콸 쏟아져 내리고 있었던 것이다.
“이 강물이 이르는 곳마다, 번성하는 모든 생물이 살고, 또 고기가 심히 많으리니,
” 겔47:6
무슨 뜻일까?
이번 남북한 전쟁으로 환난을 당할 때, 한국 교회에 쏟아부어주실, 성 삼위 하나님의 영적축복이다. 이번 환난이 택함을 받은 성도들에게는, 신부단장을 곱게 하는 축복의 기간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