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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7머리 뱀

 

 

 

 

                                7머리 뱀

                                                                                      2009. 6. 4일

 

 

 

   뱀이 나타난다.

   머리가 7개가 달린 뱀이다.

   크기가

   어마어마하게 큰 뱀인데 북한 땅 끝까지 꼬리가 쭉 뻗어있는 독뱀이다.

   꼬리가 북한 땅 끝까지 뻗어있으면서, 몸통으로는 북한 전역을 감싸 안고 있는 뱀이다.

   이렇게 큰 뱀이 이미 휴전선을 넘어, 서울, 인천, 경기지역을 향해 공격을 해온다. 머리가 7개나 달린 녀석이 서울, 인천 경기지역을 향해 공격을 해 오는데, 그 기세가 어마어마하다.

   지독하게 무서운 대가리 3~4개를 앞으로 쭉~ 내어 민 체, 공격을 해 오는데, 어! 어! 하면서 3~4발자욱을 밀리는 사이에, 어느새 대가리하나가 안양, 수원을 지나, 천안까지를 순식간에 점령해 치운다.

   대가리를

   앞으로 덥석! 덥석! 내어밀면서 공격을 해 오는 모습에, 저절로 기가 팍 꺾인다.

   뱀의 색깔은 짙은 미색을 띄고 있는데, 색깔답지 않게 독하게 생긴 녀석이 보통으로 위협적인 것이 아니다.

   대가리가

   7개나 되다보니, 몸통 어느 부위에서 어느 대가리가 나타나가지고 덥석! 물어재낄지, 도저히 감을 잡을 수가 없다.

   오른쪽과

   왼쪽의 대가리들은 몸통 속으로 잔뜩 감추어 놓고, 그리고 가운데 부분의 대가리 3~ 4개를 주로 앞으로 덥석! 덥석! 내어밀면서 공격을 해 댄다.

   눈 깜짝할 사이에

   앞으로 덥석! 내어밀었던 대가리로 공격을 하고는, 어느새 눈 깜짝할 사이에 몸통 안으로 쏙 감추어 버리고, 그리고는 어느새 눈 깜짝할 사이에 그 옆에 있는 대가리가 튀어나와서,

   역시 공격을 해재끼고는 쏜살같이 대가리를 몸통 안으로 쏙 감추어버린다.

   이쪽에서

   대가리가 갑자기 나타나서 확 덮쳐 대는가 하면, 눈 깜짝할 사이에 저쪽에서 확 덮쳐 대고, 또 저쪽에서 갑자기 대가리가 나타나가지고 공격을 하는가 하면,

   어느새

   전혀 다른 방향에서 대가리가 나타나가지고는 공격을 해대고...!,

   와!, 도저히 정신을 차릴 수가 없다. 도저히 맞서서 싸울 재주가 없다.

   대가리가

   7개나 되는 녀석이, 사방에서 교대로 번갈아 가면서 들락날락하며 공격을 해대는 모습에, 정신을 차릴 수 가없다.

 

   그런데다

   또 이 녀석, 빠르기가 어찌나 빠른지, 이리 휙, 저리 휙, 이쪽으로 휙, 저쪽으로 휙, 머리를 이리저리 휘두르며 이쪽저쪽으로 쉴 새 없이 빠르게 공격을 해오는데,

   와,

   정말이지 이런 놈한테는 그 빠른 M16을 사정없이 갈겨댄다고 해도, 미처 이 녀석의 공격을 막을 길이 없을 것 같다. 뭐 M16 소총이 있다고 해도 소용이 없을 것 같다.

   미쳐

   실탄을 장전할 시간도 없거니와, 이미 실탄이 장전이 되어있다 할지라도, 미처 소총을 겨눌 시간을 주지를 않을 것 같다.

   와!,

   이 녀석, 대가리를 이쪽저쪽으로 이러 저리 휘저어가면서 펄 펄 뛰어 오르는데, 그 공격해오는 모습이, 어찌나 빠른지 뭐 흔히 하는 말로 비호다. 비호다. 비호같다. 아예 총알이다.

   총알이다. 총알보다도 더 빠르다. 상상을 초월한다. 어찌나 대가리를 이쪽저쪽으로 이리저리 휘저어가면서, 눈 깜짝할 사이에 공격을 해 오는지, 감히 누가 그 앞에 나설 사람이 없다.

   그 앞에 수많은 인파들이 구름처럼 몰려있지만, 이 녀석의 공격 앞에 막대기를 휘두르기는커녕, 감히 작은 돌멩이 하나 잡아 던지는 사람이 없다.

   그냥

   힘없이 모두가 무장을 해제 한 체, 녀석의 처신만 바라고 있을 뿐이다. 녀석이 잡아먹으면 잡아 먹힐 뿐이다.

   녀석이

   독하게 생기기도 했지만, 입을 꼭 다물고 말 한마디를 하지 않는 체, 미련하게 공격을 해 오는데, 도저히 당할 재주가 없다. 목숨을 걸고 미련하게 자살공격을 해오는 데는, 당할 재주가 없다.

   이 녀석 앞에서는 모두가 속수무책이다. 이 녀석이 어찌나 빠르고 강하게 공격을 해오는지 도저히 당할 재주가 없다.

   녀석이

   공격을 해오면 당할 뿐이다. 녀석이 이빨로 독 기운을 뿜어 넣으면 그냥 찍소리도 못하고 푹!~ 쓰러져 죽을 뿐이다. 칼을 뽑을 힘도 없고, 막대기를 휘두를 힘도 없다.

   또

   칼도, 막대기도, 아무것도 없다. 도대체가 무기라곤, 작은 방패 하나 외엔 무엇 하나 가진 것이 없다. 무릎을 겨우 가릴 수 있는, 작은 방패 하나 외엔 가진 것이 없다.

   녀석이

   잡아먹으면 그냥 아무대책 없이 잡아먹힐 뿐이다. 녀석이 불에 태우면 불속으로 들어갈 뿐이다. 녀석이 물에 집어넣으면 물속으로 들어갈 뿐이고, 녀석이 우리를 잡아 삼키면,

   그냥 뱀의 뱃속으로 삼켜질 따름이다. 아무 힘도, 재주도, 무기도 없다. 그냥 녀석의 처신만 바랄뿐이다. 그저 녀석이 하는 대로 처신만 바랄뿐이다.

   녀석이

   긍휼을 베풀어서 한 사람이라도 살려준다면 고맙게 살뿐이고, 한 사람도 살려주지 않고 다 잡아 먹어치우면, 그냥 그대로 잡혀 먹힐 뿐이다. 그저 녀석의 처신만 바랄뿐이다.

   그저

    녀석에게 선처를 빌 뿐이다.

 

   아무

   힘도 없이 그냥 입으로만 훠익~! 훠익~! 하면서, 주춤 주춤 뒤로 서너너덧 발자국 물러섰을 때다. 구름같이 둘러선 수많은 인파들이 모든 무장을 해제를 한 체, 죽음을 각오하고 있을 때다.

   이때,

   이때, 신기하게도 녀석의 공격이 갑자기 멈춘다. 멈춘다. 공격을 멈춘다.

   이상하다. 이 녀석이 계속 공격을 해 온다면, 우리는 그냥 속수무책으로 당할 뿐인데도, 이상하게도 공격을 멈춘다.

   녀석의

   목 부분과 대가리 부위가 서울, 인천, 경기지역과 천안부근까지를 완전히 장악 해놓은 상태에서, 공격을 멈춘다. 여기서 공격을 멈춘다.

   이 녀석이

   그 7개의 대가리 중에서, 한개는 천안 방향으로 쭉 뻗쳐 내렸고, 나머지 6개의 대가리는 서울, 인천, 경기지역을 사방으로 빙빙 둘러 싼 체, 덮치고 있는 상태다.

   대가리

   하나는 인천 쪽을, 다른 대가리 하나나는 경기도 서남쪽 방향을, 그리고 나머지 대가리 3개는 경부선 철도방향을, 그리고 나머지 대가리는 경기도 동부지방을 덮치고 있는 상태다.

   이 상태에서

   공격을 멈춘다. 이 상태에서 공격을 멈춘다. 신기하다. 여기서 스스로 공격을 멈춘다.

   서울, 인천, 경기도 전역, 천안, 이 부분을 녀석의 대가리 아래 깔아뭉개놓고는, 여기서 공격을 멈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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