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의 사닥다리
2025. 1. 2일
저녁 7시
.
뚜벅뚜벅~ ~~ 뚜벅뚜벅~ ~~
붕~ ~~
붕~ ~~
앗,
무슨 일이야, 이제 막 아파트 마당을 빠져나가는 중인데, 왜 아파트 마당에까지 하늘의 나팔 소리가 들려와,
뚜벅뚜벅~ 뚜벅뚜벅~ ~~ ~
붕~ ~~
붕~ ~~
오호,
아직 아파트 옆 마당도 다 못 빠져나왔는데, 왜 자꾸만 나팔 소리가 들려와,
뚜벅뚜벅~ 뚜벅뚜벅~ ~~
붕~ ~
붕~ ~~
붕~ `~~
와 참,
이제 기도처에 다 와 가니까, 이제부턴 기도를 해야 하는데, 나팔 소리가 자꾸만 들려오다니!?
붕~ ~~ ~~
붕~ ~~ ~~
붕~ ~~ ~~
아 참,
기도도 못 하게 기도 시간에 자꾸만 나팔을 불어대시다니,
도대체
갑자기
하늘에 무슨 큰 일이 생겼기에 이렇게 급하게 서둘러 대실까?
.
“예수님!
오늘의 나팔이 무엇을 전해주는 것인지 가르쳐 주세요?”
.
환상 -
.
흐느적 흐느적~ 흐느적 흐느적~ `~ 반짝반짝~ 반짝반짝~ ~~
반짝반짝~ 반짝반짝~ ~~
히야,
하늘의 사닥다리, 하늘에서 뻗어내린 사닥다리, 하늘 꼭대기에서 땅으로 뻗어내린, 땅에까지 축 드리워진 하늘나라의 사닥다리, 희고 밝고, 맑고, 산뜻하고, 그러면서도 상큼하고, 척 볼 때 눈을 시원하게 할 뿐 아니라, 마음까지 짜릿짜릿하게 절여놓는 하늘나라 산 사닥다리!?
땅에 축 드리워있어서, 하늘에 올라가려면, 적어도 땅에 있는 계단식 사닥다리를 5계단~ 10여 계단은 밟고서 비로소 허공에 있는 계단을 밟게 되는 땅에 축 늘어진 사닥다리,
와 참,
사닥다리의 계단이 땅바닥에 10여 미터나 늘어뜨려져 있어서, 아무 준비가 없는 노약자 할머니들이라도, 충분히 탈 수 있는 하늘로 올라가는 사닥다리!?
?^^~
?~
그런데
너무
높지 않을까?
땅에서부터 해와 별들이 다니는 길까지는 그렇다 치고, 그 다음부터는 하늘이 어찌나 높은지 그 끝이 가몰가몰하기만 할 뿐, 끝이 보이지를 않으니, 와 참, 우리같은 맘 약한 사람도 탈 수 있을까,
몰라,
중간쯤 올라가다 보면,
왜
있잖아,
천사,
베드로한테 착 달라붙어서 그에게만 시중을 들던 베드로의 천사, 그처럼, 우리한테도 이럴 때 척 나타나서 도와주는 나의 천사가 있겠지. 뭐!?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
.
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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