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의 만국기
2025. 1. 5일
오후 6시
.
붕~ ~~
앗, 깜짝이야,
무슨 일이야, 왜 갑자기 하늘이 '펑' 하고 터져, 무슨 일이야, 왜 갑자기 하늘이 펑 터지면서 폭탄 터지는 소리를 내,
아닌데,
하늘의 양각 나팔은 이렇지를 않은데, 하늘의 양각나팔 소리는 이렇게 폭탄이 터지는 소리를 내지는 않는데, 마치 군대에서 박격포탄을 꽝 하고 쏘는 것 같네,
그렇지만
하늘에서 폭탄이 터진 것은 절대 아니고, 양각나팔 소리야, 양각나팔 소리야, 하늘의 양각나팔 소리가 맞아,
글쎄,
내가 수년 동안이나 들어온 하늘의 양각 나팔 소리는 이렇지를 않았는데, 참 신기하네,
허기야
며칠 전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기는 했는데, 참 신기하네, 왜 요즘은 없던 일이 갑자기 자꾸만 생겨,
가만,
가만,
하늘에서 신랑이 내려오실 때도 이렇질 않을까, 하늘에서 신랑이 내려오실 때도, 이런 식으로 갑자기 펑 하고 하늘이 터지면서 내려오실 것이 아닌가?
두근두근~ 두근두근~
그렇지만
지금
현재는 하늘에 아무 징조가 없잖아, 저 봐, 검은 먹구름만 잔뜩 끼어있을 뿐 아무런 징조도 없잖아, 그렇지만 아닐 텐데, 어디 좀 자세히 잘 봐, 하늘 한 복판에 무슨 징조가 있는지,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쭈볏쭈볏~ 글쎄, 하늘의 먹구름이 움적움적하는 것 같기는 하지만, 아, 아니야, 아니야, 저 먹구름은 평상지도 저랬어,
그래도 좀 잘 봐,
혹시
신랑이 오시는 징조가 보이는지!?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두리번~
몰라,
지금은 아니라도
혹시
오늘 밤
내가 깊이 잠든 때에라도....
.
-
“예수님!
오늘의 나팔이 무엇을 전해주는 것인지 가르쳐 주세요?”
.
환 상
.
와,
하늘에 무슨 행사가 있는가,
와,
만국기, 하늘에 펼쳐진 만국기, 하늘 꼭대기에서부터 땅을 향해 길게 촘촘히 매어 달아놓은 만국기들, 하늘 꼭대기에서부터 시작해서 지금 땅을 향해 있는 이 하늘 끝까지, 죽죽 드리워진 만국기,
그리고
하늘로부터 뻗어내려오는
광채,
광채, 희고 밝고 맑고 신선하고 상큼하면서도,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심지어 거룩하기까지 한 무광의 광채, 신비한 광채, 뭐 두말할 것 없이 여기가 좋사오니, 여기 초막 셋을 짓되....
저
휘황찬란한
광채를 따라
하늘의 천사들이
오르락 내리락 할 것만 같은데,
그런데
왜
아무도 없지,
아,
지금 막 만국기를 설치하고 있는 중이라서 그런가!?
?^^~
?~
아무래도
무언가
하늘에
큰
잔치가 있는 건데!? 큰 잔치야, 아주 큰 잔치야,
무언가
지금
하늘에 큰 잔치를 준비하고 있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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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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