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양각나팔
2024. 9. 22일
저녁 6시. 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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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 ~~
나팔소리 이잖아, 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아니지, 여기는 아파트 후문인데, 아파트 안에까지 하늘의 양각 나팔이 들려올 리가 없지, 더군다나 나는 지금 돌계단에 척 걸터앉아서, 에스겔서를 골똘히 읽고있는 중인데,
붕~ ~~
붕~ ~~
붕 ~ ~~
맞잖아, 항상 귀에 익은 하늘의 나팔소리!
아,
그렇네, 하늘에서 부는 양각 나팔 소리가 이 아파트 안까지 들려오네, 무어가 그리 급하기에 아파트 마당에까지 하늘에서 부는 나팔 소리가 들려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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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오늘의 나팔 소리가 무엇을 전하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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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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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 ~~
푸다닥 푸다닥~ 푸다닥 푸다닥~
전쟁이 벌어졌는가, 하늘에 전쟁이 벌어졌는가, 지금 저 괴물같은 차에서 내리는 천사들이 누구야, 모두가 기관총 같은 것을 둘러메고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쏜살같이 자기 위치로 달음질치고 있는데, 이리 움직이고 저리 움직이고, 그리고 군대 장관의 호령 소리와 천사들의 이리저리 작전을 펴는 모습이 번개 같네,
그런데
천사들이 각자가 자기의 개인화기를 둘러메고 내리던 차, 아니, 차가 아니라 무슨 쇳덩이 기계인가, 아니, 차는 차 인데 하늘을 꽉 메운 이 자동차가 어찌나 큰지 하늘만큼이나 하게 크게 생겼으니, 와, 이걸 차라고 해야 할지, 무기라고 해야 할지, 하늘만 한 전차라고 해야 할지, 아니면 그냥 무언가 내부에 각종 최신예 무기들과 각종 최신예 포탄들이 가득 들어있는 창고, 또는 창고형 수송차라고 해야 할지,
저 하늘만 한 창고형 수송차 속에, 이 세상을 통째로 뒤집어엎고도 남을, 각종 포탄들이며 생화학무기, 핵무기 등이 가득 들어있는 것 같은데,
와,
저 하늘만 한 창고형 수송차에 가득 들어있는 포탄들이며 생화학무기, 핵무기들을 이 땅에다 다 들어붓는다면,
와,
와,
와 참,
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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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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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