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양각나팔
2024. 9. 22일
아침 9시. 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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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 ~~
와,
무슨 나팔을 저렇게 크게 불어, 무슨 나팔을 저렇게 갑자기 붕~하고 크게 불어, 난 갑자기 하늘이 펑~하고 폭발하는 줄 알았네,
붕~ ~~
또 그러네,
갑자기 하늘이 펑~하고 폭발을 하는 것처럼 크게 부네,
붕~ ~~
붕~ ~~
붕~ ~~
무언가를 뚜렷하게 전하기 위해서 크고 웅장하게 부는 나팔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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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오늘의 나팔이 무엇을 저렇게 뚜렷하게 전하고 있는지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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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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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저놈의 용이,
아니,
저놈의 용이 왜 하늘을 통째로 휘감고 있어, 와 참, 몸통의 굵기가 아파트 한 채만이나 한 용이, 번쩍이는 비늘을 이리저리 비취며 하늘을 칭칭 감고 있네, 아니, 그런데 저놈의 용의 대가리가 어디에 있는 거야, 왜 하늘을 칭칭 감고 있는 몸뚱이만 보이고 대가리는 보이질 않아, 그리고 보니 몸뚱이도 다 보이는 것이 아니라 절반만 보이고 있잖아, 와 참, 웬만한 아파트만 한 굵기의 몸뚱이 이다보니, 하늘을 이 끝에서 저 끝까지 칭칭 감고도 몸뚱이가 절반이나 남아가지고, 나머지는 자신의 몸뚱아리 위로 담쌓듯이 꽈리를 틀고 있잖아,
와 참,
꼴에
하늘을 장악하고 있는 주재이다 보니, 하늘나라 천사들과 비슷한 가짜 광채를 번뜩이며 하늘을 칭칭 감고 있고,
그런데 가짜 광채라서 그런지, 천사들이 비취는 하늘나라의 광채와 비슷한 빛을 비추고 있는데도, 왜인지 그 휘황찬란한 광채에 살기가 돌지,
그리고
가만,
가만,
저 녀석의 몸뚱아리가 처음부터 저렇게 크질 않았는데, 처음에는 하늘을 겨우 채울만한 것이, 저쪽 중동 아시아. 그러니까 이스라엘 하늘 꼭대기에 머물고 있었는데, 어느새 녀석의 몸뚱아리가 어마어마하게 커져가지고 하늘 전체를 휘감고도 남네, 와 참, 그 큰 몸뚱아리로 하늘 전체를 빙빙 꽈리를 틀고도 남다니,
와 참,
저 망할 녀석이,
저 망할 녀석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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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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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