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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하늘의 양각나팔

 

 

 

                            하늘의 양각나팔

                                                                                                                              2024. 5. 28일

                                                                                                                       새벽 6시. 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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뚜벅뚜벅~ ~

야외주차장 길을 걸으며 에스겔서를 읽고 있을 때다.

붕~ ~~

북쪽 하늘이 붕~하며 나팔을 울린다. 척 들을 때 무언가 탄식을 하는 톤이다. 톤 자체는 곱고, 따스하고, 안온하면서 아름다운 음악이지만, 그 솜사탕처럼 곱고 달콤한 하늘의 음악 속에 한탄과 탄식과 비탄의 눈물이 가득 담겨있다. 지금 북쪽 하늘이 무언가를 호소하고 있다. 무언가를 호소하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무엇을 부르짖고 있는 것 같기도 하다. 아 참, 아니, 아니, 지금 북쪽 하늘이 울고 있는 것이 아니라, 어쩌면 북쪽 하늘의 붙잡고 나팔을 불고 계시는, 하나님께서 한탄을 하고 계신 것인지도 모른다.

“너희는 이제 이렇게 이렇게 된다. 이제 이렇게 된다. 요셉의 환난이 눈앞에 다가와 있는데도, 좌우도 분별하지 못하고 있는 너희들은 이제 이렇게 이렇게 될 수밖에 없다. 이제는 그만이다. 끝이다. 끝이다. 이제 모든 것이 끝이다. 아무런 준비도 하지 못하고 있는 너희는 이제 그대로 당할 뿐이다. 이제는 없다. 없다. 약도 없고 처방도 없다. 그대로 당할 뿐이다. 벌써 신랑의 발자국이 문 앞에 다가오고 있는데, 지금 너희들이 할 수 있는 일이 무엇이 있느냐, 없다. 없다. 이제는 그만이다. 아무런 준비도 없는 너희에게, 아무런 대책도 없는 너희에게 뚜벅뚜벅 신랑의 발자국이 다가오고 있을 뿐이다.”

약 1분 후

붕~ ~~

약 1분 후

붕~ ~~ 미처 1초도 되기 전에 붕~ ~~ 나팔 소리가 끝나는가 하더니 연이어서 붕~ ~~

약 10분 후에

붕~ ~~

전부 비프음이다. 한탄과 탄식을 잔뜩 싣고 울리는 비프음이다. 나팔 역할을 하고있는 북쪽 하늘이 울고, 울고, 북쪽 하늘을 붙잡고 나팔을 불고 계시는 하나님께서도 우시고 우시고,

와 참,

아무런 준비도 없는 5처녀는 물론, 기름을 준비한 5처녀마저 깊이 잠이든 이 밤에, 온 세상이 함빡 잠이든 이 밤에, 와 참, 하늘이 울고 울고, 북쪽 하늘을 잡고 나팔을 불고 계시는 하나님께서도 우시고 우시고, 한탄을 하시고 한탄을 하시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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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감자 30여 개

                                                                                                             2024. 5. 28일

                                                                                                      새벽 6시. 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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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스럭 부스럭~

뭐야?

감자인가,

웬 감자 자루를 의자 뒤로 걸어놓아,

열, 열, 열,

대략 30여 개, 감자가 그리 반짝이지를 않는 것을 보면 아직 햇감자는 아닌 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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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자 30여 개: 앞으로 30여 일? - 앞으로 30여 일 후에 있을, 예수님의 재림과 성도들의 휴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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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닥 청소

                                                                                                                     2024. 5. 28일

                                                                                                               새벽 6시. 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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쓱싹~쓱싹,

쓱싹~쓱싹,

부엌 바닥을 쓰는 플라스틱 빗자루로 바닥을 쓸고, 쓸고. 빗자루를 잡고 있는 손에 바짝 힘을 주고는, 바닥을 쓸고 쓸고,

가로수 아래 깔려있는 보도블록에 아무것도 없는데도, 힘을 다해 또 쓸고 또 쓸고, 쓸어도 쓸어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자, 이제는 빗자루 끝을 바짝 세워서 바닥의 먼지를 탁, 탁 털어내기 시작,

와 참,

아닌데, 아닌데, 내가 기도하고 있는 가로수 바닥이 그렇게 더럽지를 않은데, 내가 항상 쓸고 치우고 하기 때문에 더럽지를 않은데 무얼 또 쓸고 또 쓸고 그럴까, 아니, 쓸고 쓸어도 아무것도 나오지 않으면 그만이지, 왜 바닥의 먼지까지 탁탁 털어내느라 법석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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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수 아래 바닥 청소: 임박한 예수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성도들의 신부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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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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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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