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2024. 5. 23일
저녁 6시. 실제상황
.
한 시간 동안의 저녁기도가 끝나갈 무렵
남쪽 하늘에서
약하게
붕~ ~~
?^^~
?
아닌데,
남쪽 하늘에서는 나팔 소리가 나질 않는데, 그래도 아니야, 나팔 소리이었어, 아닐텐데, 와 참, 어떻게 보면 나팔 소리 같기도 하고, 뭐 워낙 들릴락말락 약하게 부니 나팔 소리인지 저 멀리서 들리는 자동차 소음인지 알 수가 있어야지, 와 참, 내가 나팔 소리와 멀리서 들려오는 자동차 소음도 구별 못 하는 사람은 아닌데, 아니라니까, 나팔 소리라니까, 워낙 작게 불어서 그렇지 나팔 소리라니까, 절반이나 울음섞인 톤하며 가볍고 곱고 따스하면서도 눈물을 가득 담은 톤이 영락없는 나팔 소리야,
약 10분 후
붕~ ~~
아, 나팔소리 맞네, 그런데 왜 자꾸만 남쪽 하늘에서 불지, 그것도 들릴락말락 하게,
약 1초 후
붕~ ~~
아닌데, 남쪽 하늘이 왜 눈물을 흘려, ?^^~ ?~ 그렇지만 곱고 따스하고 연하면서도 아름다운 멜로디 속에 눈물이 가득 담긴 나팔 소리 맞는데,
와 참,
남쪽 하늘이 다 울다니,
약 1초 후
붕~ ~~
여전히네, 여전히 그렇네,
약 1초 후
붕~ ~~
참 신기하네, 남쪽 하늘이 아주 섧게 울고 있다니, 남쪽 하늘이 나팔이 되어가지고 아주 섧게 울고 있다니,
약 1초 후
붕~ ~~
와 참, 웬일일까, 남쪽 하늘은 이제까지 나팔을 잘 불지도 않았는데, 갑자기 남쪽 하늘이 섧게 흐느끼며 나팔을 불어 재끼다니,
약 1초 후
붕~ ~~
웬일이야, 왜 눈물을 그치질 않아, 점점 더 섧게 울어 째끼고있네, 아예 어깨가 들먹이는 바람에 나팔까지 움직움직하면서 같이 울어 재끼고 있네,
“이제 세상은 이제 이렇게 이렇게 되고 맙니다. 이제는 그만입니다. 이제는 끝입니다. 그토록 권하고 타일렀지만 이제는 그만입니다. 흑흑, 울먹울먹, 이제는 끝입니다. 이 세상은 이제 이렇게 이렇게 되고 맙니다. 엉엉^^~ 엉엉^^^~!”
#^^~
#~
세상이 어디가 발칵 뒤집히고 있는가?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
.
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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