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2024. 5. 21일
오후 5시. 실제상황
.
뚜벅뚜벅~ ~
저녁 기도를 하러, 후문을 빠져나와서 10여발자국 걸었을 때다.
동쪽 하늘에서
붕~ ~~
?^^~
?~
방금 나팔이 분 것 같은데, 그런데 왜 그렇게 작은 소리로 불지, 그런데다 왜 그렇게 짧게 불지, 그럼 아닌가, 멀리서 지나가는 대형자동차 클랙슨 소리인가,
뚜벅뚜벅 뚜벅뚜벅~!
기도하는 장소에 도착할 때까지 조용,
부스럭 부스럭 자리를 잡고
랄랄라카 라카라다. 타라카 다라카다라.
!
1시간 동안의 기도를 거의 다 마쳐갈 무렵,
붕~ ~~
왜 이제까지 조용하다가 또 들려,
이번에는 틀림없는 양각나팔 소리인데, 뭐라는 거야, 무언가 진한 비프음을 섞인 나팔인데, 무슨 애틋한 소식인가, 마치 하늘이 어디가 많이 아파서 억지로 분 듯한 나팔인데, 억지로 몸을 가누면서 분 나팔인데,
하늘이 어디가 아픈가, 톤 전체가 온전히 비프음으로만 된 것을 보면 어딘가 아주 많이 아픈 건데,
5초 후
붕~ ~~
역시이잖아, 하늘이 왜 자꾸만 신음소리를 내고 있잖아,
3초 후
붕~ ~~
가만,
무어라고 뜻이 담겨있는 것 같은데,
“땅은 이제 이렇게 이렇게 되고 맙니다. 안타깝습니다. 이제는 그만입니다. 이렇게 이렇게 당하고 맙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땅은 이제 이렇게 이렇게 되고 맙니다.”
오늘은
밝고 깨끗하고 곱고 따스한 톤이 아니고, 어딘가 많이 아픈 신음소리에 가까운 음색으로만 들려온다.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
.
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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