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2024. 5. 2일
새벽 7시. 실제상황
.
아파트 후문 야외주차장으로 한 발짝을 들여놓았을 때다. 그러니까 아직 큰길에 닿기도 전이다.
이때
저
북쪽 하늘에서
붕~ ~~
아주 약한 미음으로 들린다. 그리 진한 비프음이 섞이진 않았다. 곱고, 잔잔하고, 은은하고 따듯한 음이다. 하늘에 은가루를 가득 부어놓는 듯한 아름다운 음이다. 그렇지만 그 약하고 곱고 따스한 멜로디 속에 무언가 경고, 글쎄 경고라고 하면 너무 진한 표현일지 몰라도, 그래도 무언가 약하게, 아니, 소리가 작아서 그렇지 진하게 경고를 전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진한 경고가 가득 담겨있다. 글쎄, 무슨 경고일까,
전쟁에 관한 경고일까, 임박한 예수님의 재림을 예고하는 경고일까, 아니면 주님의 재림직전에 있을, 지진, 기근, 질병, 기상재해 같은 것의 경고일까, 아니면 전부 통합한 경고일까,
한창 새벽기도를 하고 있는데,
또
붕~ ~~
역시 미음이다. 아주 작고 고운 음이다. 아주 작고, 곱고, 따스하고, 달콤한 음이다. 그런데도 전체적인 톤이 무언가를 애절하게 호소하고 있다. 아니 호소가 아니라 경고를 하고 있다.
붕~ ~~
붕~ ~~
붕~ ~~
어떤 때는 5분 간격으로, 어떤 때는 1분간 격으로, 어떤 때는 1초도 되지 않아서 붕~ ~~하고 후렴을 달기도 하고,
오늘
새벽기도시간에 들려온 20회~ 30회의 음악이 전부 그런 톤 이었다. 약하고 작고 곱고, 따스하면서도 달콤하고, 그러면서도 무언가 슬픔을 가득 담은 경고성 나팔이었다.
아무래도
땅에
무슨 일이 당장 벌어지는 것이 분명하다.
.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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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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