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2024. 5. 1일
저녁 6시. 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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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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윽,
이걸 무엇 하러 따놓았어, 아니지, 아니지, 다 익거든 딸 것이지 이렇게 시퍼런걸. 왜 따놓았어, 와 참, 사람들도, 방울토마토가 다 자라기는 했지만, 아직 파란기가 하나도 가시지 않았구먼. 이걸 무엇하러 따놓았어, 붉은색이 이제 겨우 1/10이나 착색을 했을까 말까인데, 그래 고까짓 1/10짜리 익은 것을 가지고 다 익었다고 따놓은 거야,
?
많이도 따 놓았네, 이렇게 큰 광주리로 하나 가득 따 놓았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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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니, 여섯째 인을 떼실 때에 큰 지진이(핵전쟁) 나며 해가 총담 같이 검어지고 온 달이 피 같이 되며
13 하늘의 별들이 무화과나무가 대풍에 흔들려 선 과실이 떨어지는것 같이 땅에 떨어지며
14 하늘은 종이 축이 말리는것 같이 떠나가고 각 산과 섬이 제 자리에서 옮기우매
15 땅의 임금들과 왕족들과 장군들과 부자들과 강한 자들과 각 종과 자주자가 굴과 산 바위틈에 숨어
16 산과 바위에게 이르되 우리 위에 떨어져 보좌에 앉으신 이의 낯에서와 어린 양의 진노에서 우리를 가리우라
17 그들의 진노의 큰 날이 이르렀으니 누가 능히 서리요 하더라.”
계6: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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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 ~~
왜 이렇게 작아, 아주 들릴락말락 하네 나팔 소리가, 그런데 하늘에서 들려오는 나팔 소리가, 그 나팔이 그냥 나팔이 아니라 솜사탕으로 만든 것인가, 그래서 나팔을 울리기만 하면 솜사탕이 뭉게뭉게 피어 나와서 하늘을 가득 메워놓는가,
아니,
아예 하늘에다 설탕 가루를 뿌리는 것 같네, 그런데 그렇게 아름다움 음악을 왜 그렇게 작게 연주를 하지, 잘 들리지도 않게,
미처 1초가 지났을까 말까?
또
붕~ ~~
또
붕~ ~~
또
붕~ ~~
또
붕~ ~~
?^^~
?
무슨 일일까, 왜 1초도 쉬지 않고 연속을 붕~ 붕 불어대실까, 아닌데, 이렇게는 불지 않았는데, 웬 나팔을 앞엣것이 끝나자마자 곧장 이어서 붕~ 붕 불어대실까, 그러면서도 나팔의 음색에 슬픔과 탄식이 흘러넘치는 것은 여전하고,
아니,
그렇게 달콤하고 아늑하고, 따스한 음악 속에다 슬픔과 탄식을 가득 담아가지고 흩어놓으시다니, 그것도 1초도 여유가 없이 또 불고, 또 불고하시다니,
그렇게 곱고, 따스하고 달콤한 음악이라면, 슬픈 소식을 전하는 것만은 아닐 텐데, 그런데 그 기쁜 소식 속에다 왜 눈물을 가득 담아서 내려보내실까,
눈앞에 다가온 땅에 있는 예수님의 신부들의 혼인 잔치에 관한 소식을 전하는 것일까, 그래서 나팔 소리가 하늘에 솜사탕을 흩어놓듯이 곱고, 부드럽고, 따스하고 달콤한 음색을 내실까, 그렇다면, 그렇다면, 비프음 속에 담긴 눈물과 탄식은 무엇일까,
혹시
땅 위에 남은 이방인 때문이 아닐까, 예수님의 신부들이 공중에서 혼인 잔치를 하고있는 동안, 땅에서는 지구종말 핵전쟁이 꽝꽝 터지고 있을 테니까, 그래서 땅에 남아있는 이방인을 향한 탄식과 눈물을 가득 담아서 내려보내시는 것일까?
붕~ ~~
붕~ ~~
붕~ ~~
어떤때는 1분 간격으로, 어떤때는 3분 간격으로, 어떤때는 1초 간격으로 저녁 기도를 하는동안 20회~ 30회 들려온 음악이 다 그렇다. 하늘에 은가루를 흩어놓듯, 그렇게 아늑하고 곱고, 따듯하고 달콤하게 뿌려놓는다. 그러면서 그 달콤하고 아름다운 음악속에 눈물이 한껏 담아놓으셨다. 아니, 한껏 담겨있는 것이 아니라, 흐른다. 흐른다. 넘쳐흐른다. 음악 밖으로 철철 넘쳐흐른다. 글쎄 표현하기는 좀 그렇지만, 철철 넘쳐흐른다는 표현가지고는 안 되겠고, 글쎄, 음악을 듣고있는 감동을 그대로 표현한다면, 철철 넘쳐흐르는 것이 아니라 그냥 강물이 되어 흘러내린다. 아니 감물이 아니라, 그냥 바다가 되어서 해류를 이루며 지구를 감싸고 감싸고 또 감싸고는 한다.
와 참,
그 애틋하고 애통하고 비통한 음색이 가슴속을 따끈따끈하게 데워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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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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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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