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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하늘의 양각나팔 소리

                                                                                                                          2024. 4. 7일

                                                                                                                 오후 3시. 실제상황

.

붕~ ~~

?^^~

?

뭐라는 거야?

방금 무어라고 했는데, 붕~ ~~ 하고 무어라고 했는데, 아니야, 아니야, 뭐라고 했어, 그냥 평범한 나팔 소리는 아니었어, 톤에 비프음이 섞이기는 했지만, 나팔수의 신음소리는 아니었고, 중환자실에서 새어 나오는 환자의 통증을 호소하는 소리도 아니었어, 그런데 왜 아무 뜻도 없이 붕~ ~~ 하고 말지,

!

또 들려오겠지. 뭐, 어서 읽던 책이나 마저 읽어, 5장만 읽으면 눈이 아파서 더 못 읽으니까 어서 읽던 것이나 마저 읽어, 눈이 아파오기 전에, 그런데 이 예레미야서는 어떻게 된 것이, 온통 “예루살렘을 불사르겠다. 왕과 신하들을 바벨론으로 잡아가겠다. 백성들을 칼과 기근과 염병으로 죽이겠다. 그 시체를 공중의 새들과 땅의 짐승에게 주겠다. 내가 예루살렘 성을 불로 사르겠다.” 뭐 이런 성구투성이이니 속에 절여와서 어디 읽을 수가 있어야지,

!

부~ ㅇ ~~

뭐야, 왜 저렇게 멀리서 들려와, 어찌나 멀리서 들려오는지 웬만큼 귀가 밝은 사람이 아니면 들을 수가 없겠네, 아닌데, 하늘에서 부는 양각 나팔이 그렇게 작은 소리로 들려오지는 않는데, 아니, 아니, 그건 바로 머리 위에서 불어줄 때 말이지, 지금 부 ~ㅇ 하고 분 나팔은, 멀리, 아주 먼 땅끝에서 불어왔기 때문인 거야, 맞아, 땅끝에서 불어왔어, 뭐 꼭 땅끝이라고 말할 수는 없어도, 하여튼 가물가물 지구 저쪽 편에서 들려온 것은 분명해, 그래서 들릴락말락 하게 들린 거야,

그렇기는 해도

나팔 소리가 그렇지, 나팔 소리가 마치 짐승을 잡을 때, 죽어가는 짐승의 비명소리 같지, 숨을 꼴깍 거둘 때, 마지막으로 몸을 바들바들 떨면서 약하게 비명을 지르며 죽는 것 같지, 저쪽 지구 끝에서 뭐가 어떻게 되고 있는가, 어디 지구 한쪽이 불에 바짝 타서 사위고 있는가, 그 넓은 거리며 즐비하게 늘어서 빌딩들, 그리고 거리를 빽빽이 메운 인파들 하며 그 많은 자동차들이 불에 바짝 탄체 재가 되고 있는가, 그래서 그 도시가 몸을 비틀며 죽어가는 신음소리를 내고 었는건가!?

무언가 도시가 바짝 타는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그리고 지금 내 눈에는 아니라도, 어디로 보이는지는 몰라도, 저 불에 바짝 그슬린 도시, 그 넓은 도로며 양쪽으로 즐비하게 늘어선 빌딩들, 인파들 자동차들이 불에 바짝 탄체 땅바닥에 널브러진 부스러기 천지가 되어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는데, 그리고 냄새, 이 고약한 냄새, 고무 타는 냄새, 아니 화약 냄새, 여기가 어디야!?

!

붕~ ~

아,

이제야 크게 부네, 이제 비로소 동쪽 하늘에서 크게 부네, 그런데 뭐라고? “시작 됐습니다 ~ ~~.” 라고!?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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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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