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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말벌

                  말벌

                                                            2011. 2. 20일

                                                    <아침 8시에 받은 계시>

대가리가 뎅강 잘리고!,

꼬리가 뎅강 잘리고!,

평양 어디쯤이다.

말벌 한 마리가 나타난다. 지독하게 독한 말벌 한 마리가 나타나는데, 보니 머리도 꽁지도 뎅강뎅강 잘린 체, 몸뚱이만 뎅그렇게 나타난다. 하늘을 나는 새도 떨어뜨리던 그가!, 천하무적, 지독하게 독한 독침을 가지고 천하를 호령하던 그가!, 대가리가 뎅강 잘리고 꼬리의 독침이 뎅강 잘린 체, 몸뚱이만 뎅그렇게 나타난다.


무슨 뜻일까?

연탄재 한 장, 장군의 시체, 머리 잘린 말벌, 저 뒷집에 무슨 일이 생겼는가!,


 

 

 

 



                     강풍

                                                            2011. 2. 20일

                                                    <오후 5시에 받은 계시>


“쉭!~ 쉭!~, 펄럭 펄럭, 펄럭 펄럭!”

“쉭!~ 쉭!~, 펄럭 펄럭, 펄럭펄럭!”

“야, 바람아, 좀 가만둬라!, 다 자라지도 못한 나무를 왜 그렇게 잡아 흔들고 그러냐!, 이제 한참 자라나고 있는 나무를 왜 그렇게 사정없이 잡아 흔들고 그래!, 그러다가 나뭇잎이 다 떨어지는 것이 아니라, 아예 나무가 통째로 부러져 버리고 말겠다. 이제 한참 자라는 나무가 무슨 힘이 있다고 그렇게 심하게 잡아 흔들고 그러냐!, 사람으로 치자면 이제 20대, 30대 중반에 겨우 들어선 나무고만!


무슨 뜻일까?

저 뒷집이 그 아버지뿐만 아니라, 아들도 심하게 당하는 모양이지!, 쯧쯧! 아무리도 부러지고 말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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