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부에게 보내는 선물보따리

            신부에게 보내는 선물보따리

                                                                                              2022. 2. 8일

                                                                                  새벽 6시에 받은 계시

딸랑딸랑~

금궤?

하늘에서 신부에게 내려 보내는 선물보따리, 금궤?

딸랑딸랑 방울소리를 울리며 고산 꼭대기에서 내려오는 붉은 말위에 실려 있는 금궤!?

무슨 

금궤가 쌀가마니만 한 가마니로 하나 가득 실려 있지, 아무리 부자나라 하늘에서 신부에게 보내는 예물이라고 해도 그렇지, 무슨 금궤가 쌀가마니만 한 가마니로 하나 가득해?

아니,

금방이라도 가마니 속을 뚫고나올 듯 한 저 금궤가, 아니, 아니, 금궤가 아니라니까, 무언가 살아있는 금궤, 아니, 휘황찬란한 광채를 뿜어내며 가마니 속을 헤집고 나올듯한 무언지 알 수 없는 선물보따리, 무얼까, 금은 아니야, 금은 아니야, 금은 아니라니까, 그 큰 부잣집 하늘나라에서 신부에게 내려 보내는 것이 그까짓 금궤 따위라니,

그럼

무얼까, 

스스로 빛을 발하는 저 발광체 선물보따리가, 저 보따리를 헤집고 밖으로 나올 때, 그 휘황찬란한 광채에 살짝 닿기만 하면, 백 년 전에 죽었던 시체이든, 천 년 전에 죽었던 시체이든 무슨 시체이든지 눈깜짝할 사이에 벌떡벌떡 살아날 약재료, 보따리를 헤집고 나올 때 묻어나오는 저 금가루 하나에 살짝 닿기만 하면, 문둥병자든, 중풍병자든, 무슨 불치의 암 환자라 할지라도 그 자리에서 어린아이 살처럼 깨끗이 치료될 하늘나라 약재, 붉은 말위에 실려 있는 땅에 있는 신부에게 보내는 선물보따리, 하늘나라에서 땅에 있는 신부에게 보내는 약재료 선물보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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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랑딸랑~

억,

저건 또 무어야!?

저 뒤에, 저 뒤에, 무언가 선물을 잔뜩 싣고 내려오는 붉은 말 한 마리,

아니,

아니,

한 마리가 아니라, 한 마리가 아니라,

딸랑딸랑 딸랑딸랑~

억,

저 고개 너머로 오고 있는 끝없는 행렬, 끝없는 행렬,

열, 백, 천, 만....

수천수만의 끝없는 행렬, 행렬,

도대체

도대체

땅에 있는 그 신부가 얼마나 아름답기에!?

땅에 있는 그 신부가 얼마나 아름답게 생겼기에....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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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부에게 보내는 하늘나라 선물보따리:  임박한 예수님의 재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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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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