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의 양까나팔
2024. 11. 9일
아침 10시. 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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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 ~~
왜 이렇게 멀리서 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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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이제 안 불어,
붕~ ~~
붕~ ~~
?^^~
?~
왜
이렇게 멀리서 불지, 아니, 아니, 뭐 어제나 오늘이나 요즘은 북쪽 하늘이 아닌, 동쪽 하늘에서 부는 것은 마찬가지이지만, 워낙 조심스럽게 불어서 그런지, 아주 작고 약하게 들리네, 하늘나라 나팔이다 보니, 곱고, 따듯하고, 신선하고, 상큼하고, 개성이 뚜렷하면서도 아름다운 곡인 것은 맞지만, 왜, 나팔을 이렇게 약하게 불까, 가늘고, 약하게 남의 눈치를 보아가면서 조심조심, 아주 여간 조심스럽게 부는 것이 아니네!
붕~ ~~
붕~ ``
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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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이렇게 조심조심 부는 나팔이 무엇을 전하는 것인지 가르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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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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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야에 나타나는
초등학생 칸막이 국어책 쓰기 노트,
대략 두어 페이지는 정자로 또박또박 글자를 꽉 채워 넣었고,
지금
펼쳐진 세 번째 페이지는
한쪽만 글자를 가득 적어넣었고
이제
다음 페이지를 쓸 차례~
와,
이 국어책 쓰기 노트를 다 써넣으려면 아직도 갈 길이 캄캄한데, 와 참, 그 고사리손으로 또박또박 한자씩 한자씩 글자를 써넣으려면, 이 많은 노트를 언제 다 채우냐, 뭐 쓸 거야 많겠지, 이 국어책에 있는 것을 두 번 세 번 쓰려면 이 노트 말고도 수없이 많은 노트가 있어야겠지,
와 참,
와 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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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쓸 것이 태산같은 초등학교 칸막이 국어 노트: 이제까지 이 세상에 들어부은 재앙보다 아직도 갈 길이 먼 재앙들 - 앞으로도 수없이 쌓여진 태산같은 재앙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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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내가 다시 눈을 든즉 날아가는 두루마리가 보이더라.
2 그가 내게 묻되 네가 무엇을 보느냐 하기로 내가 대답하되, 날아가는 두루마리를 보나이다. 그 장이 이십 규빗이요 광이 십 규빗이니이다.
3 그가 내게 이르되, 이는 온 지면에 두루 행하는 저주라. 무릇 도적질하는 자는 그 이편 글대로 끊쳐지고, 무릇 맹세하는 자는 그 저편 글대로 끊쳐지리라.
4 만군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내가 이것을 발하였나니, 도적의 집에도 들어가며 내 이름을 가리켜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집에도 들어가서 그 집에 머무르며, 그 집을 그 나무와 그 돌을 아울러 사르리라 하셨느니라.”
슥5:1~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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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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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