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꺼번에 수확하는 온 세상의 벼
2024. 9. 30일
저녁 6시. 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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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 ~~
붕~ ~~
붕~ ~~
오늘은 왜 비프음이 안 섞었지, 비프음이 없이 깨끗하고 아름다운 톤으로 나팔을 부네,
붕~ ~~
붕~ ~~
붕~ ~~
와 참,
아름다운 멜로디, 상큼하고 신선하고 가슴속까지 파고드는 진한 감정, 진한 개성, 와 참, 이렇게 아름다운 양각 나팔은 처음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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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
오늘의 이 아름다운 나팔 소리는 무엇을 전해주는 나팔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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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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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컥철컥~ 철컥철컥~
와,
콤바인으로 벼를 베는가, 벼들이 누렇게 잘 익었네, 앗 차, 아닌가, 그렇게 잘 익은 벼는 아닌가, 앗, 잠깐, 벼들이, 와 참, 벼들이 왜 이렇지, 벼들이 촘촘하지를 못하고 왜 빈 공간이 이렇게 많지, 벼 한 줌에 볏짚이 5개~ 6개, 또는 9개~ 10개씩은 되어야 하는데, 그런데 왜 아니지, 벼 들이 왜 띄엄띄엄 있지,
철컥철컥~ 철컥철컥~
맞아, 벼 들이 띄엄띄엄 있어, 뿐만 아니라 벼 이삭들이 좀 잘지 않은가, 좀 잘아, 그러니까 벼 낱알들이 자연히 자잘할 수밖에, ?^^~ ?~~ 아니, 그렇다면 금년 농사는 피농인가, 파농인가, 농사 아주 망쳤는가, 아니, 아니, 아주 망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평년작은 못되지 않은가, 그런데다 왜 벼의 낱알들이 미처 다 영글지도 않은 것들이 많지, 푸릇푸릇한 것이 많이 섞여 있네,
아니,
아직 다 익지도 않은 벼를 수확하다니,
철컥철컥~ 철컥철컥~
철컥철컥~ 철컥철컥~
히야,
그래도 콤바인은 열심히 잘도 돌아가네. 철컥철컥~ 철컥철컥~ 철컥철컥~ 철컥철컥~ 금년 농사가 이렇게 피농인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철컥철컥 잘도 돌아가네.
?^^~
?~
그런데
콤바인이, 아니, 콤바인은 콤바인 맞는데, 이게 어째서 이렇게 크지, 아니 큰 것이 아니라, 무슨 콤바인에 하늘땅만 하지, 와 참, 무슨 콤바인이 하늘땅만큼이나 하게 커,
아니,
아예
이 세상의 알곡이란 알곡은 단숨에 다 베어치우는 것인가? 철컥철컥~ 철컥철컥~ 철컥철컥~ 철컥철컥~ 맞아, 이 세상만 한 콤바인이, 이 세상에 있는 알곡이란 알곡은 단숨에 다 베어치우고 있네, 와 참, 이 땅에 있는 곡식이란 곡식은 한꺼번에 다 베어치우고 있어,
철컥철컥~ 철컥철컥~ 철컥철컥~ 철컥철컥~
철컥철컥~ 철컥철컥~
와 참,
무슨 콤바인이 이렇게 커, 무슨 콤바인이 이 땅에 있는 곡식을 한꺼번에 베어치워!?
철컥철컥~ 철컥철컥~ 철컥철컥~ 철컥철컥~
철컥철컥~ 철컥철컥~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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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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