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에서 들려오는 양각나팔 소리
2023. 10. 27일
오후 6시
.
붕~~
붕~~
오늘은 크게 분다. 아주 크게분다.
붕~~
붕~~
대략 4초~ 5초 길이로 분다. 그러다가 어떤때는 또 작게 분다. 아주 작은 소리로 분다.
그런데
크게 부나 작게 부나, 소리의 음색이 신음소리인 것은 항상 마찬가지이다. 하늘이 어디가 많이 아파서 억지로 신음소리를 내고 있는 것 같다. 그러다보니 이제는 붕~~ 붕~~ 하고 소리가 나는 것이 아니라, 어떤때는 웅~~ 웅~~ 하고 나는 소리처럼 들린다.
붕~~ 붕~~
꾀 여러차례 분다. 붕~~ 하고 10초쯤 지난 후에 또 붕~~, 10초쯤 지난 후에 또 붕~~
30여분 동안에 거의 30회~ 40여회 들려온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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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 ~~ ~~ ? 왜 이렇게 길게 불지, 붕~~ ~~ ~~ 오호, 그치지를 않네, 붕~~ ~~ ~~ 와 참, 이제야 그치네, 뭐 30초~ 40여초가량 길게 분 것 같다,
그런데
이렇게 길게 불면서 어떤때는 앰블런스 차량처럼 음을 흔들기도 한다. 앰블런스가 부아 부아 부아~~ 하면서 음을 흔드는 것 처럼 오늘은 음을 흔들면서 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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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 ~~ ~~ 부~~ ~~ 웅~~ ~~ 와, 이번에는 크게도 불지만 길게도 분다. 벌써 20여초나 지났는데도 그치지를 않는다. 우~ 웅~~ 아, 이제야 그친다. 붕~~ ~~ 아닌데, 그치는 줄 알았는데 1초의 여유도 없이 다시 크게 시작한다. 부~~~ 웅~~~~ ~~ ~~ 20여초 불다가 그치는가 하면 또다시 붕~~ ~~ 우~ 웅~~ 와 참, 이번에는 1초의 여유도 없이 20여초짜리 나팔 3차례를 불어 재낀다. 애틋하고 애달픈 음으로 길게 3차례를 연속으로 분다. 이렇게 애틋한 음으로 연이어 들을 때, 온몸으로 파고드는 성령님의 음성이 들리는 것 같기도 하고, 그냥 내 마음이 타들어 가면서 튀어나오는 듯하기도 한 감동,
지금
지구 어디에서 무언가가 바짝 부서지고 있는 느낌,
지금 지구 어디가 불에 바짝 타고있는 듯한 느낌,
지금 지구 어디가 폭탄 공격을 받아, 온 도시가 바짝 타고있는 듯한 느낌, 사람이고 짐승이고 할 것 없이 온 도시가 허물어져 내라는 빌딩 부스러기 속에서 아우성을 치고 있는 듯한 느낌,
아니면
오늘 밤이라도 당장 그런 일이 이땅 어디에서 벌어질 것 같은 느낌, 아니, 아예 세상이 통째로 바짝 탈 것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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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 ~~ ~~ 부~ 우~ 우~ 웅~~ , 붕~~ ~~ ~~ 부~ 우~ 우~ 웅~~, 붕~~ ~~ ~~ 부~ 우~ 우~ 웅~~
또 나팔 소리를 흔들어 재낀다. 앰블런스가 부아 부아 부아하고 음을 흔들 듯이 마구 흔들어 재낀다.
이 애틋한 나팔이 음을 마구 흔들어 재끼면서, 가슴속으로 파고드는 감동,
“땅이여, 땅이여, 땅이여, 여호와의 말씀을 들을지어다.” 렘22:29 라는 하나님의 음성이 들리는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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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
붕~~
와 참,
오늘은 참 여러차례 나팔을 분다. 1시간 반 동안에 60여회~ 70여회 들려온 것 같다.
아무래도
지금
지구 이디가 바짝 부서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지구 어디가 맹폭을 받고 빌딩과 자동차들이 뒤집히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사람이고 짐승이고 할 것 없이 무너져내리는 폐허더미 속에서 아우성을 치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
아니면
오늘 밤이라도 당장 이런 일이 벌어질 것이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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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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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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