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늘의 양각 나팔 소리
2023. 8. 30일
오후 4시. 실제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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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소: 4차선 도로에서 뻗은 승용차도로 인도의 가로수 아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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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1: 하늘에서 들려오는 양각 나팔 소리
시간: 오후 4. 30시
붕~~
붕~~
왜
저렇게 약하게 불지?
하늘만 한 양각 나팔을 가지고 왜 저렇게 약하게 볼지, 아니, 약한 것이 아니라 하늘만 한 나팔이 어디가 아픈가, 하늘나라 나팔이 맑고 우렁차질 못하고 왜 저렇게 신음 소리를 내지?
붕~~
붕~~
역시다.
하늘이 신음을 하고 있다. 어딘가 많이 아프다. 하늘이 아프거나 나팔이 아프거나 하여튼 누군가가 많이 아프다. 몸이 어디가 아파서 소리를 크게 내면, 그 자리가 찌릿찌릿하게 절여오기 때문에 저렇게 약하게 불고 있는 것 같다.
붕~~
붕~~
역시다. 대략 4초~ 5초간 격으로 끊임없이 불어대는 소리가 모두 신음소리이다. 어디가 많이 아픈 소리이다.
어떤 때는 조금 크게 불 때도 있지만 역시 신음 소리이다.
붕~~
붕~~
하늘이 울면서 소리를 내고 있다. 아니 어디가 아픈 몸으로 소리를 내고 있다.
붕~~
붕~~
4초~ 5초간 격으로 30여 분 동안 끊임없이 불어대지만, 모두가 다 신음 소리이다. 하늘나라의 음악처럼 경쾌하고 상큼한 음악이 아니다.
그리고
멀리서 들려온다.
오늘은 동쪽 하늘 끝에서 들려오는 소리는 아니지만 그래도 멀리서 들린다. 동쪽 끝과 내가 서 있는 사이의 중간지점쯤 되는 하늘에서 들려오는데, 그 소리가 아주 먼 데서 부는 나팔소리처럼 약하게 들려온다. 그리고 우는 소리이다. 우는 소리인지 신음 소리인지 분간이 안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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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음 소리로 부는 하늘의 양각 나팔 소리: 재앙과 애곡과 저주의 나팔소리. 재앙을 선포하시는 하나님의 애틋한 마음을 전해주는 소리인 것 같다. 인구 12만 명밖에 안 되는 니느웨 성 하나를 무너뜨리지 못하고, 아끼시는 하나님께서, 70억~ 80억이나 되는 이 세상을 통째로 핵전쟁의 화염 속에 집어넣으시는 마음이 얼마나 아프실지 짐작이 간다. 그래서 나팔이 저렇게 애틋한 소리를 내고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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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큰 성읍 니느웨에는 좌우를 분변하지 못하는 자가 십이만여 명이요, 가축도 많이 있나니 내가 어찌 아끼지 아니하겠느냐 하시니라.” 욘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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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서 들리는 양각나팔 소리: 핵전쟁의 발발장소가 우리나라에서는 좀 먼 곳인 것 같다. 그 먼곳에서 전해오는 핵전쟁의 알림나팔 이다보니 여기서는 소리가 작게 들린 것 같다. 아무래도 핵전쟁의 발발장소는 우크라이나가 되는 것이 분명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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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가까이에서 들리는 나팔소리: 핵전쟁의 발발장소는 먼 곳이기는 하지만, 그 핵전쟁이 확전이 되어서 아시아까지 번지는 바람에, 우리 한국에도 핵무기 몇 방이 떨어지는 것 같다. 그래서 먼 곳에서 발발하는 핵전쟁인데도 그리 멀지 않게 들려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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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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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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