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루터기
2023. 1. 21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
이걸
누가 베어치웠어, 아주 밑동까지 바짝 베어치웠네,
와 참,
한 아름도 넘는 노송을 이렇게 베어치우다니, 와 참, 이 조선소나무가 얼마나 귀한 건데, 이 귀한 조선소나무를 싹둑 잘라치우다니,
?
그런데
원 나뭇가지는 어디 갔어, 왜 나뭇가지들이 없어, 나뭇가지하며 그 많은 잔가지들, 나뭇잎들, 그리고 각종 새들이 깃들이던 새집들, 그리고 날벌레들 보금자리들이 다 어디 갔어, 왜 달랑 그루터기만 있고 정작 윗가지들이 하나도 없어,
?
!^^
저기
하늘에,
저게 뭐야, 시퍼렇게 쓰러져있는 통나무그루, 우직한 나뭇가지들, 시퍼런 나뭇잎들,
저게
왜
저기에 올라가있어, 싹둑 잘린 나무가 왜 저 하늘꼭대기에 올라가있어,
!
그런데
싹둑 잘린 통나무가 하늘로 올라가 있기는 한데,
하늘로 올라가있기는 한데,
왜
잔가지들이 잔뜩 붙은 상태로 올라가있지를 않고
모두
바작바작 부서진 체로 올라가있지,
통나무가지만 부서진 것이 아니라, 자잘한 나뭇가지들까지 바작바작 부서진 체로 올라가있지, 이렇게 큰 노송나무가 밑동에서 바짝 잘렸다면, 그 윗가지가 통째로 하늘로 올라가서 꼿꼿하게 서있어야지 왜 바짝 부서진 체 바닥에 드러누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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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중에 십분의 일이 오히려 남아 있을지라도 이것도 삼키운 바 될 것이나, 밤나무, 상수리나무가 베임을 당하여도 그 그루터기는 남아 있는 것같이 거룩한 씨가 이 땅의 그루터기니라.” 사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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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루터기만 남은 노송나무: 하늘로 휴거해 올라간 성도 -
- 바짝 부서진 체 하늘에 가서 누워있는 노송나무: 극한 환난을 통과하며 육체가 바짝 부서진 체 성화되어 올라간 성도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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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뱅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