꺼질 듯 말 듯 야전촛불

2022. 10. 4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
윙~ 쌩~
?
이 들판에 웬 바람이 이렇게 불어, 이 넓은 야전들판에 웬 바람이 이렇게 세게불어,
윙~ 쌩~
들판의 풀잎들이 날아다니고, 낙엽이 날아다니고, 작은 나뭇가지가 날아다니고. 윽, 웬 바람이 이렇게 세게 불어?
?
그런데
잠깐,
깜박깜박~ 깜박깜박~
히야,
깜박깜박 촛불아, 네가 어떻게 이제까지 생명이 살아있니, 아니, 들판의 풀잎들이 날아다니고, 작은 나뭇가지들이 날아다니고, 온통 하늘이 새까맣게 낙엽들이 날아다니는데, 네가 어떻게 이제까지 생명이 살아있니,
윙~ 쌩~
깜박깜박~
히야,
녀석, 꺼질 듯 말 듯, 꺼질 듯 말 듯, 이제 꺼졌는가 하면 아직 살아있고, 살아 있는가 하면 꺼진 것 같고,
윙~ 쌩~
깜박깜박~ 히야, 녀석 생명한 번 길다.
.
- 깜박깜박 꺼질 듯 말 듯한 야전촛불: 오늘 핵전쟁이 일어나서 오늘 세상이 끝이 나도 이상하지 않은 현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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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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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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