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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재림

땅속의 검은 물체

 

 

 

 

               땅 속의 검은 물체

                                                 2010. 7. 7일

                                              <오전 10시에 받은 계시>




“뭘까, 이 검은 물체가!”

“뭐가 시꺼멓게 생긴 것이 땅속에 가만히 숨어있냐, 뭔데 시꺼먼 쇳덩이가 땅속에 꽉 틀어박혀있냐?”

뭔가 쇳덩이치고 되게 큰 놈이다. 온 몸이 시꺼먼 쇳덩이로 만들어 진 놈이, 덩치로 보아 아무래도 4,000~ 5,000kg은 되어 보인다. 몸집이 한 아름이나 되는 놈이, 몸통의 전체적인 길이가 작아도 5~6m는 족히 되어 보인다.

그런데 뭔가 비쭉비쭉 안테나 같은 것이 달려있는 것이, 왜 그런지 녀석이 금세 폭발을 할 것만 같다. 무언가 당장 폭발을 하려고 꿈틀꿈틀 하고 있는 것 같다.

“ ?  ?  ^^  ! ”

“폭발을 한다고? 이렇게 육중한 쇳덩이가 폭발을 하다니, 수류탄이나 고폭탄도 아닌데!”

뭘까, 녀석이, 꼴 볼견을 한 이 육중한 물체가,

아니!,

잠깐, 잠깐만, 잠깐만, 와, 혹 이 녀석이, 와, 소름이 확 끼쳐온다. 살이 부르르 떨린다. 온 몸이 오싹하고 움츠려 들면서, 내 몸이 절반도 안 되게 작아진다. 이 녀석이 낯이 익다니까!, 시꺼멓고 기다란 놈이, 안테나 같은 쇠붙이를 비쭉비쭉 달고 있는 폼이,

맞다. 그 녀석이다. 히로시마를 통째로 뒤집어 엎어놓던 놈, 바로 그 녀석을 닮았다. 왜 그 “리틀 보이”인가 하는 녀석 있지 않은가, 꼭 그 녀석을 닮았다. 몸통의 크기와 전체적인 길이, 또 징그럽고 미련하게 생긴 모습이 꼭 그 녀석을 닮았다. 좀 더 정확히 표현한다면, 그 녀석보단 좀 못생겼다. 전체적인 몸집의 생김새가 조금은 조잡하고 엉성하게 생겼다.

이 징그러운 괴물이 땅속에 꽉 틀어박힌 체, 당장이라도 폭발을 할 것처럼 인상을 잔뜩 쓰고 있다.

“야, 그런데 왜  네가 땅속에 숨어있냐, 여기가 원래의 네 자리가 아니잖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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