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서 들려오는 양각나팔 소리

하늘에서 들려오는 양각나팔 소리
2023. 10. 14일
오후 5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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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
붕~~ 붕~~
슬픈 음악이다. 언제 들어도 항상 슬픈 음악이다. 벌써 2달 가까이 들려온 음악 중 한 곡도 밝은 음악이 없었다. 항상 하늘이 울고 있는 음악이다. 좀 표현하기는 그렇지만, 중환자실에 입원한 천사가 몸을 제대로 가누지도 못한 체 억지로 부는 나팔 소리같다. 더욱이나 음악이 시작될 때는 일정하게 곡조가 이어나가다가, 끝 음에 가서는 항상 한 옥타브를 올려서 분다. 그러다 보니 음악은 항상 슬픈 음악이 될 수밖에 없다.
그럴 뿐만 아니라
왜 그렇게 작게 부는지 모르겠다.
오늘 1시간 동안 하늘에서 들려온 양각나팔 소리 40회~ 50회 중에서 큰 소리로 불어준 나팔은 10여 회밖에 안 되는 것 같다. 나머지는 전부 들릴락말락 하는 작은 소리로 분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가 몸을 가누지도 못 한 체, 비스틈히 침대에 기대어 억지로 불어주는 나팔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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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환자실의 천사가 부는 듯한 양각나팔 소리: 세계종말 전쟁으로 확전될,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전쟁과 우크라이나전쟁을 보면서 붙어주는 나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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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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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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