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장 뱀

대장 뱀
2023. 9. 11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
뚜벅뚜벅~
스르륵~
부스럭부스럭~ 꾸불텅꾸불텅~
아이코 깜짝이야,
뭐야,
이 녀석, 와, 뱀이잖아, 녀석 수풀 속에 꼭 숨어있다가 내가 지나가는 소리를 듣고 기어 나오는 거야,
와,
크기도 하다. 녀석 몇십몇백 년이나 묵은 놈이기에 이렇게 크게 생겼냐, 푸르고 붉고 희끄무레한 잿빛 피부가 보통 오래 묵은 놈이 아니네, 와, 그럼 녀석이 대장인가, 이산 저산을 호령하는 대장 뱀인가,
그런데
녀석아, 내가 지팡이로 수풀만 살짝 스쳤는데, 네가 왜 밖으로 기어 나와서 활개를 치냐,
이놈을 당장,
아,
안돼, 안 돼,
녀석을 이 지팡이로 때려잡았다간 내 지팡이를 버려야 하는데, 이 지팡이가 얼마나 귀한 지팡이인데, 이 명화주 지팡이가 얼마나 비싼 건데, 녀석 하나 때려잡고 지팡이를 버리다니, 그럼 어떻게 하지, 저 건너편에 있는 삽을 가지고 와서 한 방 내려치면 몸이 똑똑 끓어질 텐데, 그러면 그동안에 녀석은 어디로 도망갔는지 흔적도 없게,
아 참,
뚜벅뚜벅~
!
?~
가만,
내가 지팡이를 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저 녀석을 때려잡을 걸 그랬나, 아 참, 저 녀석이 벌써 어디로 비호처럼 숨어버렸을 텐데, 이제 녀석을 어디 가서 잡지,
아 참, 큰일 났네,
저 녀석이 어디로 도망쳐버렸으니, 이제 그럼 이제 이 산 저 산을 기어 다니며 무슨 짓을 할지 모르잖아, 아 참, 큰일 났네 이거, 아 참, 큰일 났네 이거!?
.
“큰 강 유브라데에 결박한 네 천사를 놓아 주라 하매
15 네 천사가 놓였으니 그들은 그 년 월 일 시에 이르러 사람 삼분의 일을 죽이기로 준비된 자들이더라.
16 마병대의 수는 이만만(2억이 아니고, 바닷가의 모래알처럼 많다는 뜻)이니 내가 그들의 수를 들었노라.
17 이같은 환상 가운데 그 말들과 그 위에 탄 자들을 보니, 불빛과 자줏빛과 유황빛 호심경이 있고, 또 말들의 머리는 사자 머리 같고 그 입에서는 불과 연기와 유황이 나오더라.
18 이 세 재앙 곧 자기들의 입에서 나오는 불과 연기와 유황으로 말미암아 사람 삼분의 일이 죽임을 당하니라.
19 이 말들의 힘은 입과 꼬리에 있으니, 꼬리는 뱀 같고 또 꼬리에 머리가 있어 이것으로 해하더라 .”
계9:14~19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
.
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