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히 귀가를 해야할 작업원 20명
급히 귀가를 해야할 작업원 20명

2022. 8. 26일
새벽 4시에 받은 계시
.
시간: 오후 4시경
(뚝방 수리작업- 벽돌을 쌓고 시멘트를 바르는 작업)
조장: (작업원들이 일하기 쉽게 벽돌들을 나란히 나열)
작업원들: (20여명이 땀을 흘리며 열심히 작업)
.
작업원1:(아까부터 근심어린 표정으로 시계를 자주자주 바라보던 작업원1- 조장을 향해 딱한 표정으로)
저~ 만약 이 작업이 내 일이라면, 나는 지금 당장 작업을 마치고 귀가를 하겠습니다. 내가 암 수술을 받으러 빨리 병원을 가야 하는데, 이 작업을 다 끝내고 가면 시간이 훌쩍 지나서 안 됩니다.
.
조장: (나머지 작업구간을 눈여겨보며) 아직도 벽돌을 쌓을 것이 7개나 남았는데, 이걸 다 쌓으려면 앞으로 못 되도 2시간은 더 걸려야 하겠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 아 참, 저쪽에 있는 작업원 한 명도 똑같은 사정인데, 지금 당장 작업을 끝내고 집으로 가지 않으면 안 되는데!?
.
(이 생각 저 생각 깊은 고민에 빠진 조장, 한 참을 심사숙고 끝에 전 작업원들을 향해)
저~ 여러분, 작업원1과 또 한 사람의 사정이 딱한데 어떻게 합니까, 이 두 사람은 먼저...
이때
(말을 가로막으며 회중가운데서 누군가가 큰 소리로)
20명입니다. 두 사람이 아니고 20명입니다. 20명은 당장 작업을 끝내고 귀가를 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
조장: (소스라치게 놀라며)
아, 그렇습니까, 그럼 여기에 있는 작업원 전원이 다 똑같은 사정이네요,
.
(깊은 생각에 잠긴 체 크게 결심을 한 조장)
그럼
오늘은 이걸로
작업을 끝냅시다. 까짓것 내일 하루 더 합시다.
.
전 작업원: 20명 모두가 급히 손을 털며 귀가를 서두르느라 푸다닥 푸다닥!
.
- 급히 귀가를 해야 할 작업원20명: ? - 앞으로 20일? - 예수님의 재림과 성도들의 휴거? -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
.
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