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형 돼지
2023. 6. 30일
밤 9시에 받은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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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꿀 꿀꿀~
돼지, 시꺼먼 돼지, 대략 150kg~ 200kg이나 되는 초대형 돼지.
꿀꿀 꿀꿀~ 꿀꿀꿀꿀~
돼지의 한 복판을 동아 밧줄 4겹으로 동여매어가지고, 장정 4명이 각각 끈 한 개씩을 움켜잡고 돼지를 끌고 가기를 시작, 안 따라가려고 꿀꿀대는 돼지, 죽을힘을 다해 끌고 가는 장정들,
한 사람은 돼지앞쪽의 오른편에서
한 사람은 왼편에서
또 한 사람은 돼지뒷부분의 오른쪽에서
한 사람은 왼쪽에서
이렇게 동서남북 사방에서 각각 돼지를 묶은 동아 밧줄을 움켜잡고, 죽을힘을 다해 목표지점으로 끌고 가는 장정들, 으샤 으샤~ 꿀꿀 꿀꿀~ 꿀꿀꿀꿀~ 워낙 큰 초대형 돼지 이다보니, 아무리 장정 4사람이 네 방향에서 동아 밧줄로 잡아 끈다고 하지만, 이 큰 돼지를 끌고 간다는 것은 역부족, 그렇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를 포기할 사람들도 아닌 장정들,
으샤 으샤~ 으샤으샤~ 꿀꿀 꿀꿀~ 꿀꿀꿀꿀~ 죽을힘을 다해서 끌고 가는 사람들, 안 끌려가려고 버티는 돼지, 그렇지만,
그렇지만
죽을힘을 다해
결국
목적지까지 돼지를 끌고 가는데 성공하고 마는 장정들,
?
?#^^~
그런데
그런데,
!^^~
^#
이게 뭐야?
이제까지 돼지를 끌고 왔는데
정작
목적지에 도착해서 보니,
와 참,
돼지가 아니라 개, 아니, 돼지가 아니라 개, 그렇게 죽을힘을 다해서 끌고 온 것이 돼지가 아니라 개가 아닌가,
아니, 아니,
돼지를 끌고 온 것이 아니라, 처녀, 처녀를 끌고 왔는데
목표지점에 도착해보니
그렇게 죽을힘을 다해 끌고 온 것이, 처녀가 아니라 할머니, 와 참, 처녀가 아니라 할머니가 아닌가,
!^^~
#~
허탈한 4명의 장정들,
이제까지 헛수고만 한 4명의 장정들, 헛수고뿐만 아니라 아예 쫄딱 망해버리고 마는 4명의 장정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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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꺼먼 돼지: 검은 색은 사망, 흉년, 기근을 상징 -
목적지에 도착해보니, 돼지가 아니라 개, 처녀가 아니라 할머니: 러시아, 우크라이나, 미국, 나토, 등등 동서남북 사방에서 우크라이나로, 우크라이나로 몰려 들어서, 죽을힘을 다해 일구어낸 것이 고작 아마겟돈 전쟁, 핵전쟁 - 온 세상이 다 대들어서 일구어낸 것이 고작, 이 세상을 불로 확 태워버리는 핵전쟁 - 자신들은 크게 성공한다고 생각하고는, 죽을힘을 다해 일구어낸 것이 아마겟돈에서 벌어지는 핵전쟁 - 우크라이나도, 러시아도, 프리고진도, 미국도, 나토도, 온 세상도 모두가 힘을 합쳐서 일구어낸 것이 고작 아마겟돈 핵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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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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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