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기도중 들린 물소리
2022. 8. 19일
새벽 2시에 받은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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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상기도 중,
밤중이라 피곤도 하고, 아직 잠도 모자라고, 이럴 때는 묵상기도가 가장 편한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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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졸 졸졸~
쏴~ 쏴~
?
가만,
이게 무슨 소리야,
이런,
내가 베란다 수돗물을 틀어놓고 잤는가, 와 참, 그렇다면 저녁부터 이제까지 밤새도록 수돗물이 콸콸 쏟아져 내렸게, 그럼 이달에는 수돗세 벼락을 맞게,
아니지, 아니지, 이럴 때 내가 기도만 하고 있을 때가 아니지,
기도를 잠깐 중지하고
벌떡~
드르륵~
쌩~
윽, 찬바람~ !
?
아니잖아, 아니잖아, 수돗물은 멀쩡하게 잘 잠겨 있잖아, 그럼 화장실, 삐걱~, ? 멀쩡한데, 삐걱! 그럼 싱크대, ! 싱크대도 멀쩡하고, ? 그럼 어디서 수돗물 흐르는 소리가난 거야, 아, 밖에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는가 어젯밤처럼, 드르륵 드르륵, ! 아닌데, 밖엔 길바닥이 뽀송뽀송 한데, 신기하네, 내가 분명히 기도할 때 졸졸졸 흐르는 수돗물 소리를 들었는데,
?
아,
혹시 내가 환상 속에서 들은 소리일까, 아니지, 환상 때는 환상이 보이지 수돗물 소리가 날 리가,
!
일단
다시 묵상기도를 시작, 약 5분쯤 지났을 때,
쿨렁~
누구야,
누군가가 내 옆에서 쿨렁 하고 헤엄치는 소리가 났는데, 눈을 감고 묵상을 한 그 대로 가만히 정신을 차려보니, 물소리는 없고, 이상하네, 방금 누군가가 흙탕물바다가 되어버린 시가지에서 쿨렁~하고 몸을 비틀었는데, 흙탕물속에서 쿨렁 하고 몸을 비틀며 수영자세를 바꾸었는데, 마치 물고기가 갑자기 물위로 뿅~ 치솟았다가 방향을 180° 휙 바꾸듯이 쿨렁 하고 몸을 비트는 소리가 났는데,
눈을 감은 체 곰곰이 생각해보아도 이 자리는 흙탕물 바다는 아니고, 다만 내가 묵상기도를 하고 있는 장소일 뿐!
아닌데,
어찌나 비가 많이 왔는지, 온 시가지가 허리까지 차오로는 흙탕물 바다가 된 곳에서 누군가가 쿨렁~ 하고 갑자기 수영자세를 비틀었는데!?
?
!
묵상기도 중 환상으로 들은 소리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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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묵상기도 중 들려온 물소리: 홍수재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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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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