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눈벌판 2토막 내기
2022. 6. 28일
밤 10시에 받은 계시
.
잉어처럼 생긴
하얀 생선 한 복판을
쓱씩쓱싹~
물컹물컹~ 미큰덩 미큰덩~ !
왜
잘 안 잘라지지,
?
이쪽 산에서 저쪽 산까지 가는 어마어마하게 큰 생선을
하얀 생선 칼로
쓱싹쓱싹,
무슨 생선이 저렇게 잘 안 잘라져,
?
아니,
생선이 아니고 백설기 인가?
아니,
하얀 떡?
아니, 아니, 떡이 아니고 무언가 생선,
무언가 백설기처럼 생긴 하얀 생선을, 날카로운 생선 갈로 쓱싹쓱싹,
여기에서 이쪽저쪽 온 산과 들판이,
온통 하얀 눈으로 뒤덮여있는 야전에서, 누군가가 이산 끝에서 저산 끝까지 가는 어마어마하게 큰 생선 한 복판을 싹둑 자르는데, 이 눈 덮인 벌판이 워낙 날씨가 추워서인지, 생선과 흰눈이 한데 얼어붙어있어서, 생선이 잘 잘라지지를 않는다,
그렇지만
절대로 포기를 하지 않고 있는 힘을 다해
쓱싹쓱싹, 쓱싹쓱싹!
?
아,
잘라진다. 잘라진다. 하얀 얼음덩이와 하나가 되어버린 생선이 잘라지기를 시작한다. 쓱싹쓱싹, 쓱싹쓱싹! 와 잘라진다. 잘라진다. 와, 잘라진다, 잘라진다,
쓱싹쓱싹, 쓱싹쓱싹!
히야,
절반이나 잘라졌어, 절반이나 잘라졌어, 시뻘건 피를 흘리며 벌써 절반이나 잘라졌어!?
쓱싹쓱싹, 쓱싹쓱싹!
쓱싹쓱싹, 쓱싹쓱싹!
.
- 살아있는 눈벌판 2토막 내기: 흰눈으로 덮인 러시아 죽이기 - 이 러시아가 짹 하고 죽을 때, 꼬리를 잘못 흔들어가지고 꼬리 끝이 핵단추에 살짝 닿으면!? -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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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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