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겨울시대의 풍경

           핵겨울시대의 풍경

                                                                                                  2022. 1. 27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

뚜벅뚜벅~ 뚜벅뚜벅~

?

어디로 가는 사람들이야?

맨 앞에

무언가 작은 이불만한 보따리를 이고 가는 40대 엄마,

바로 뒤에 아빠,

그리고

조금 떨어진 체

투닥투닥 걸어가는 고등학생 하나, 중학생 하나,

?

전부 한 집 식구인가, 

그런데

이 밤중에 어딜 가는 거야

아니,

밤중이 아닌가,

그런데 왜 이렇게 어두워, 왜 사방이 칠흑처럼 어두워, 영하의 날씨에 사막 찬바람까지 휙휙~

아니,

사막이 아닌가, 그냥 일번 거주지인가,

그리고

왜

피난보따리가 조 것 뿐이야, 

?

일반 거주지라면,

일반거주지라면, 

그 많은 가로등, 빌딩들, 그리고 가정집의 전등불빛은 다 어디 갔어, 빌딩, 자동차는 물론, 날 벌래 한 마리, 심지어 기어 다니는 벌레 한 마리가 왜 없어, 그 많은 빌딩들은 다 어딜 갔어, 그 많은 자동차들, 사람들, 짐승들은 다 어딜 갔어, 어딜 가고 영하의 날씨에 사막모래바람만 윙윙거려?

?

저 피난민들은 도대체 어딜 찾아가는 거야?

.

- 영하의 사막바람:  이번 전쟁의 산물 핵겨울 풍경   -

.

.

           핵겨울시대의 식사풍경

                                                              2022. 1. 27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가스레인지 한쪽에 시꺼먼 냄비 하나,

바른쪽에 시꺼먼 냄비 또 하나,

?

무얼 조리 하는 거야?

그런데

왜 

김이 안 나?

그리고

윽,

저 시꺼먼 냄비 좀 닦아서 쓸 것이지!?

.

-  불 꺼진 가스레인지 위의 냄비2개:  전기도 수도도 양식도 없는 핵겨울시대의 식생활풍경   -

. 

         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

.

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