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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차 30량

2021. 12. 7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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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르릉 우르릉~
또 기차가 지나가?
다, 열, 열다, 스물, 서른,
되게 많이 달았네,
저렇게 열차를 많이 달으려면 기관차를 더 달아야 하지 않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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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관차 30량: ? - 1달? - 90여일간의 전쟁 중, 핵전쟁으로 확전되는 마지막 30여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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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탄재 3장
2021. 12. 7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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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윽,
누가 연탄재를 저기에다 버렸어?
저걸
봉지에 잘 넣어서 버릴 것이지, 그냥 노상에 내동댕이치다니,
그래도
다행히 2장은 깨어지지 않고 잘 있네, 그렇지만 저 박살이 난 맨 뒤엣것은 어떻게 치워, 연탄재 한 장이 박살이 나 버렸으니 저걸 어떻게 치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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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깨어지지않은 연탄재 2장: 재래식 무기를 사용하는 2개월간의 미`중전쟁 -
- 박살이 난 연탄재 1장: 90일간의 전쟁 중, 핵전쟁으로 확전되는 마지막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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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방사능에 피폭된 암꿩 한 마리
2021. 12. 7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부스럭~ 부스럭~ !
뭐야?
꿩인가,
암꿩?
그런데
아무리 암꿩이라고 헤도 그렇지, 왜 저렇게 초라하게 생겼어, 크기는 그만해도 됐는데, 외형, 외형이 왜 저렇게 초라해, 마치 비 맞은 꿩처럼 바짝 마른데다, 털마저 다 썩었잖아, 아니 털만 썩은 것이 아니라, 몸 전체가 다 썩었잖아, 다 썩었어, 다 썩었어, 온 몸이 다 썩어가지고 살점이 뚝뚝 떨어져 내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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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 몸의 살점이 뚝뚝 떨어져 내리는 암 퀑 한 마리: 온 인류가 핵방사능을 폭삭 뒤집어쓰고, 살이 푹푹 썩어 들어가는 마지막 30일간의 미`중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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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을 목숨이 된 고양이 새끼
2021. 12. 7일
오후 2시에 받은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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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옹 야옹~
가만있어,
야옹,
가만있으래도,
억,
이게 이빨을 들이내고 물려고 해, 가만 안 있어, 야옹! 앗, 물지 마, 물지 마, 몰라, 이 녀석을 그냥 잡고 있다간 물리고 말겠어, 그렇지 않아도 이제 녀석 다 커가지고 사료 먹이기도 힘든데 버려, 버려, 저 밖에 내동댕이 쳐버려, 내동댕이 쳐버리고 문을 꽝 닫아!
휙~
야옹~
꽝~
녀석, 너는 이제 죽은 목숨이다. 네까짓 녀석의 목숨 이제 잘 해야 며칠이다. 이제 잘 해야 며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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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인을 물려다 밖으로 내동댕이쳐진 고양이 새끼: 미`중전쟁 중, 어느 한 쪽이 궁지에 몰리자, 마침내 핵으로 응수하는 이번 전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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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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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뱅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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