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기증으로 엎어져 있는 어린아이

2021. 6. 28일
오후 2에 받은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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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기야, 어디 아프니?
왜
침대위에 엎드러져 있니, 왜 이마를 베개에 처박고 얼굴을 찌푸리고 있어,
엄마 어디 있어, 엄마 어디 갔어, 왜 울어,
?
너
어디 아프니?
아닌데,
아픈 것 같지는 않은데,
?
머리가 아프니, 현기증이 나, 이제 겨우 서너 살 밖에 안 된 어린이가 왜 현기증이 나니? 머리가 어질어질 하다고?
아니,
살결이 백옥같이 흰 네가, 땅에 먼지 하나도 밟아보지 않는 네가, 부잣집 중에서도 부잣집에 태어난 네가,
왜
머리에 현기증이 나니?
?
너
혹시 며칠 동안 아무것도 안 먹었니? 그래서 현기증아 나? 아픈데도 없다면서 왜 며칠이나 아무것도 안 먹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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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며칠 동안이나 굶은 부잣집 어린아이: 긴 장마로 인한 곡물파동, 식물파동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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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반위에 처박아놓은 찌개냄비
2021. 6. 28일
오후 2에 받은 계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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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 이것들이 다,
와,
별것이 다 있네,
이런 것들은 다 무얼 담아놓은 박스들이야,
?
그런데
억,
이건,
이걸,
왜
여기에 가져다 올려놓았어, 이걸 왜 쓰지 않고 여기에 처박아 놓았어, 와 참, 이 찌개냄비를, 이 찌개냄비를 왜 쓰지 않고 베란다 선반위에 처박아 놓았어,
먼지가 하얗게 끼었네,
뚜껑위에 먼지가 하얗게 앉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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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베란다 선반에 처박아놓은 찌개냄비: 긴 장마로 인한, 곡물, 식품품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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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신앙고백(信仰告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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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stminster Confession 웨스트민스터 신조 신봉,
John Calvinist 존 칼빈주의 신봉
Dordrecht Confession of Faith 도르트레히트 신조 신봉
Louis Berkhof systematic theology 루이스 벌 코프 조직신학 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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