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어진 항아리
2010. 7. 6일
<오후 3시에 받은 계시>
“에구머니나!”
“이렇게 좋은 항아리가 깨어져있다니!”
이렇게 크고 좋은 항아리를 어떻게 하다가 깨트려 버렸을까? 쯧 쯧! 너무나 아깝다. 웬만한 드럼통만이나한 항아리를 이렇게 깨트리다니!,
쯧 쯧!
아주 못쓰겠다. 드럼통만이나한 항아리가 입구 쪽에서부터 맨 아래 바닥끝까지 굵직굵직하게 금이 서너너덧 줄이나 간데다, 입구 쪽으로는 벌써 두서너 뼘이나 넘게 뚝 떨어져 나가 바리고 말았다.
“쯧 쯧 이렇게 귀한 항아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