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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박 찌갯감

 

 

 

 

                     호박 찌갯감

                                                                   2009. 9. 12일

                                                      <a. m. 9시에 받은 계시>

 

 

   찌갯거리 애호박이 나타난다.

   찌갯감으로 적당한 호박 한 덩이가 나타난다. 찌개를 끓여먹기에 딱 알맞은 새파란 애호박이다.

   대략 어른들의 주먹보다 조금 큰 것인데, 한 끼 찌개를 끓여 먹기에 적당하게 생긴 것이다. 새파라면서도 말랑말랑하게 생긴 것이 찌개를 끓여먹기에 딱 알맞게 생겼다.

   이만하면

   크기도 적당하고, 또 연하기도 해서 이런 것으로 찌개를 끓인다면, 찌개가 고소하고 담백한 것이 입에 착착 달라붙게 생겼다.

   특히

   호박이 연해서 이런 것이라면 금식이 끝났을 때 보호식용으로 찌개를 끓인다면, 소화도 잘 되고 맛이 아주 그만이겠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살짝 도는 것이, 기가 막히게 맛있게 생겼다.

 

   무슨 뜻일까?

   김치찌개나 배추찌개, 호박찌개, 등 찌개음식이 나타난 것은, 이제까지의 예로 보아서, 남북한 전쟁에 관계된 이상 들이었다. 그렇다면 호박찌갯감이 나타났다면,

   무언가

   남북한 간에 새로운 사건이 또 터진다는 뜻인데, 무슨 사건이 터질 것인가?

   기로를 해 보았다.

  “예수님, 이 애호박 한 덩이가 무엇을 의미합니까?”

   이상이 나타난다.

 

하얀 다라가 나타난다.

   하얀 다라가 나타나는데, 보니 대략 크기가 보통 세숫대야보다 두 세배정도 크게 생긴 것이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것인데 색깔이 아주 하얗게 생겼다. 아주 하얀 색인데,

   보통

   보는 그런 하얀 색이 아니고, 아주 백색 중에서도 진한 백색으로 생겼다. 마치 하얀 페인트를 잔뜩 집어넣어서 만든 것 같다.

   이렇게

   하얀 다라가 나타나는데 보니, 며칠 전에 청개구리가 허공에 나타났던 바로 그 자리에 나타난다. 며칠 전에 청개구리 한 마리가 허공에 거꾸로 메어 달린 체,

   하늘에서

   쏟아져 내리는 물과 구름을 감당하지 못하고 거꾸로 꾸겨 박히던, 바로 그 자리다. 바로 그 자리인데, 바로 그 청개구리가 땅으로 꾸겨 박혀 내리던 바로 그 풀밭위에 나타난다.

   아마도 이 것은 물을 퍼내는데 사용했던 것 같다. 장마가 크게 져가지고 대홍수가 나서, 집안에 물이 들어왔을 때, 그 물을 집 밖으로 퍼내는데 사용했던 그런 그릇인 것 같다.

 

   이 하얀 다라가 풀밭위에 놓여 있는데 보니, 다라가 땅바닥에 45° 정도 각도로 기울어지게 놓여 있다. 대략 45° 정도의 각도로 북에서 남쪽을 향해 기울어져 있는데,

   다라바닥에

   물기가 조금 남아있다. 지금 막 바닥에 고인 물을 다 퍼낸 후라서 그런지, 다라 바닥에 물기가 조금 남아 있다. 바닥에 남아있던 물기가 아래로 주르륵! 흘러내린다.

   다라가

   북에서 남쪽을 향해 45°정도 기울어져 있기 때문에, 다라 바닥에 있는 물기가 아래로 주르륵 흘러내릴 수밖에 없다.

   그런데,

   이 물기가,

   이 물기가 보통 보는 물기가 아니고, 물이 좀 끈적끈적하게 생겼다. 마치 기름기가 섞인 것처럼 좀 끈적끈적하게 생겼다. 좀 끈적끈적하게 생긴데다가 왠지 붉은 빛이 약간 감돈다.

   흐릿하게 붉은 기가 감돈다. 흐릿한 핑크빛이 감도는 끈적끈적한 물기인데, 그 느낌이!,

   그 느낌이, 이 핑크빛 물기가 바로, 어쩌면 피!, 핏기가 아닌가 싶다. 그러니까 물속에 핏물이 대략 1/3정도 섞여있었거나, 아니면 그것보다는 조금 약하게 섞여있던 것이 아닌가 싶다.

   그렇다면 뭘까!,

   이 하얀 다라로 물을 퍼내는데 사용했다면, 그렇다면 이제까지 이 다라로 피가 섞인 핏물을 퍼냈단 말인가!?

   더군다나

   바로 며칠 전에, 청개구리가 하늘로부터 쏟아져 내리는 물과 구름을 감당하지 못하고, 거꾸로 꾸겨 박힌 그 자리에서 핏물을 퍼냈다면,

   그렇다면,

   이 피가!,

   이 피가 섞인 물이, 바로 그 청개구리의 핏물이었단 말인가!?

 

   그렇다면

결국 청개구리에 이어서, 그에 관계된 ‘청개구리 2’ 라는 사건이 또 터진다는 뜻일까!?